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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여자 지인이 있습니다.
전 약간 이성적으로 호감 있었고 이친구는 그냥 친한 친구정도로 생각하는것 같았어요.
여튼 평소에 제가 호감이 있다보니까 사사건건 챙겨주고 많이 잘해주고 호구짓좀 했습니다.
(가령 어디 간다그러면 데려다 준다거나 기분안좋으면 들어주고 밥사주고 등)
그러다가 문득 평소처럼 대화중에 되게 거리감 느껴지는 말들을 하더라구요
그러자 제가 좀 기분 안좋은 티좀 냈습니다.
이친구도 눈치챘는지 기분안좋냐고 몇번 물어보더니 아니라고 하니까 버럭 하면서
어제부터 아예 연락두절이네요.
당시엔 구구절절 이런게 기분 안좋았다 설명하는게 너무 초딩같아서 안했던건데
갑자기 혼자 꽁해있는 모습이 본인도 짜증났나 봅니다.
제가 잘못한거 알고 할말 없는 상황이긴한데 이틀넘게 연락두절하고 이러니 저도 좀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그동안 해준게 있는데 그건 다 홀랑 잊어먹고 이정도까지 철저하게 무시하는게 맞나 하는 생각도 들고.
어제는 내가 왜 그랬지 되게 후회됐는데 지금은 참 허무하네요.
그래도 그냥 쥐죽은듯 있는게 맞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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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절 ㅈ으로 보는거 맞죠?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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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9 *]
[* 익명2 *] / 네 어차피 마음도 없는 애를 왜 잡으려고해요 상대방이 연락이라도 먼저하면 모를까 가만 있어요
[* 익명19 *] / 글쓴이는 포기할 마음이 없어보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