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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친절인지 뭔지 궁금해서요
거래처 남자분이신데 저한테 출장 오시냐
확인하고 제가 이번엔 안간다 하니
자기도 안간다 하고 제가 조금 당겨볼라고
출장이나 이런데서만 뵙네요 밥살께요 연락할께요 하니
자기가 밥산다고 연락한다도 하고. (바쁘고 지방에 계셔선지 이말 이후로 개인적 연락 없었어요)
1인기업이시라 매일 밤 늦게 퇴근하고 해서 여친은 없다고 하셨고요
출장중에 그분 있는줄도 모르고 그방향 사진 찍었는데
미소 보여주신 분.
출장길에 모두 여기 모여 있다고
오라고 길 못찾겠음 연락 주라던 분.
뒤쳐져 걷는데 일로 오세요 하고 같이 걷자는 분ㅜㅜ
단순 친절이겠지요ㅠㅠ
그냥 친절이신거 같은데 저는 호감이 생겨버렸어요..,..ㅠㅠ 오바라 생각할거 깉아서
이전 거래처 대표님 아들에 지금은 1인사업자신데
그 대표님이 저보고 농담 비슷하게 며느리 삼고 싶다 얘기도 하셨구
평소 저분이 이모티콘 :) 잘 보내는데 출장 2박3일 하면서 많은 대화 하고 나서
그 다음날 ;) 보내셔서 이제 좀 친해졌나 했는데 모르겠어요...
사장님 핸폰 유리 깨져서 걱정해드리니 자기도
몇번 얘기했다고 교체하시던지 새로 사시라고 막 이런
대화도 나누긴 했어요.. 그저 친절한 분이겠죠?
저한테 친절하게 해주시는거 저한테 호감 그런건 저만의 착각일까요ㅠㅠㅠ
그냥 아예 비호감으로만 생각 안하셨음 좋겠어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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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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