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을 처음으로 등반 예정인 등린이 가족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32
- 넥소더스
- 등록일 2024-05-31 23:39
- 조회수 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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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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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메츠
제가 작년에 울산바위와 토왕성 폭포를 다녀왔습니다. 일단 작성자님께서 적어 놓으신 거리는 왕복을 하셔야 하기 때문에 2배가 되어야 합니다. 처음에 소공원에서 다리 건너서 좌측은 토왕성폭포, 다리 건너기 전에 우측은 울산바위입니다. 코스 내내 길잃을 염려 전혀 없습니다. 두 커스 다 처음에 계곡 따라가는 길도 좋습니다. 이미 여기만 걸으셔도 후회 안합니다. 계곡 따라 아주 완만한 오르막을 걷다가 마지막에 엄청 급경사인 것도 두 코스 공통점입니다.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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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메츠
이제 두 코스의 차이점입니다. 소공원은 고도 200m입니다. 울산바위 780m, 토왕성폭포 전망대 460m 정도 됩니다. 출발점 200m를 빼면 순수 오르막 고도 차이가 꽤 납니다. 울산바위는 막판 급경사가 북한산처럼 돌계단과 인공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전망이 엄청 좋습니다. 대신 좀 고소공포증 있으시면 ㅠ 반면에, 토왕성폭포는 계곡 따라 완만하게 올라가다가 막판에 작은 폭포에서 목재데크 계단 급경사로 올라갑니다.. 어차피 전망대라서 안올라가도 되고, 안전하게 데크 계단이라 생초보 분들도 쉬엄쉬엄 올라가셔도 됩니다.. 전망대에서 토왕성폭포가 워낙 멀고 요즘 비가 안와서 폭포 흐르는건 보이지 않을듯 합니다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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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메츠
아이들이 성인보다 더 잘 걷기는 하는데... 등산화도 제대로 갖추지 않으신 등산 초보이신 분들이 아이 두명 데리고 울산바위 가시는건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물론 제 개인 의견입니다. 그리고, 여유되시면 처음에 소공원에서 다리건너자마자 우측에(토왕성폭포 방향 반대) 조그만 숲에 명상길(?) 15분 정도 평지이니 하산 때 한바퀴 돌고 다리 건너서 소공원으로 복귀하시면 됩니다.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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펙트만말합니다
제발 글좀읽고 답변을..토폭전망대 간다는데 무슨 울산바위..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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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메츠
저희 모임은 설악산 걷고나서, 속초 시내로 가서 바닷가 해안 둘레길도 걸었습니다. 해파랑길 45코스일건데 바다향기길(?)이라는 별칭도 있구요. 대포항부터 포장도로 걸으실 필요 없구요. 외옹치항에서 속초해수욕장까지 딱 2km 남짓만 데크길 걸으시면 30~40분 코스이고 걷는 내내 동해바다와 함께 합니다~~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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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소더스
위에 장문의 댓글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메츠님 조언 가족이 함께보면서 토왕성 코스로 잘 다녀왔습니다^^
다음번엔 말씀해주신 둘레길도 꼭 가보려고 적어두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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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토왕성폭포가 저 3개 코스 중에 제일 짧은 코스인데도 많이 힘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