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 칠보산 구봉능선 코스21
- santafa
- 등록일 2024-06-27 13:50
- 조회수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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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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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김가
전 17일에 다녀왔는데 다행히 합류지점을 빨리 찾았습니다. 물론 당황하긴 했지만요..
칠보산.. 역시 여름에 등산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등산계획 있는 분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사진 첨부합니다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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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fa
분명히 합류지점이 있을거라 생각이 들어서 찾아봤는데,
못찾고 결국 구봉능선으로 들어가 버린것 같아요.ㅎㅎ 심지어 산악회 버스에서 수십명이 왔었는데, 절반은 우회코스로 다시 잘 올라가서 1.5~2시간만에 정상에 올라갔고, 그중에 절반은 저희와 함께 4시간이 걸렸더라구요.ㅎㅎ 이런데는 초보 분이 잘못 들어가면 정말 큰일 나겠더라구요.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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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당만
속리산 국립공원 지도에도 딱바위에서 칠보산 코스 쌍곡휴게소에서 쌍곡폭포지나 칠보산 코스 두코스 밖에 없는 거로 봐서는 비법정탐방하신거 맞는 거 같습니다. 칠보산 구봉능선 코스 비법정탐방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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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fa
그러게요. 사실 어쩌다 보니, 다녀와서 보니 비탐으로 가게되었는데,
너무 많은 등산객들이 길을 잘못들어서 난리가 났던것 같아요. 여기저기 넘어지고 미끄러지는 어르신들을 봤거든요.
국립공원임에도 별도의 안내판으로 안내를 해준것도 아니고, 지금 영상으로 확인해보니, 기존의 등산로 합류구간이 완전히 막혀서 넘어가야 했었더라구요. 위의 김도김가님이 표시해준 부분도 막혀있었어요. 물론 구봉능선 출입금지 안내판도 없었고, 이런경험은 또 처음이네요.
몇몇 구간은, 공룡능선이고 뭐고, 제가 다닌 그 어떤 산보다 험했거든요.
만약 초보분들이 잘못 진입하면 치명적인 사고가 날법한 코스임에도 국립공원측에서 조치를 취해야 할것같아보여요.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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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oft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비법정탐방로였으면 관리도 잘 안 되어 있었을 것 같네요.
'우회 등산로 이용' 현수막 보면 국립공원에서 걸어둔 것 같은데, 다른 우회 코스가 없다면 문제될 건 없을 듯 합니다. 오히려 우회로라고 안내할꺼면 국립공원에서 좀 더 정비에 신경을 쓰거나, 정말 위험한 코스면 아예 초입부터 '낙석으로 인한 등산금지'라고 걸어두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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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fa
이게 일단 길을 잃으면 트랭글이나 지도앱을 보게되는데,
거기에도 보란듯이 등산로 표시가 되어 있으니 다들 똑같이 길을 잃은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도 험한길에 보란듯이 경고 문구하나 없는것도 신기하고, 등산앱에도 보란듯이 등산로가 표시되어 있는것도 신기합니다. 등산경력 2년동안 이런적은 처음이거든요.ㅎㅎ
근데 시간이 2배이상 걸리긴 했지만, 이 코스는 정비해서 정규 탐방로로 만들어야 할것 같더라구요. 풍경도 멋지고, 다이나믹해서 적당히 안전시설을 만들어주면 칠보산이 더 재밋어질것 같아요.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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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렙피아노
지난주에 춘천 오봉산 갔었는데 뭔가 비슷한 느낌이네요.
지도에 따라 길이 안나오기도 하고, 길이라고 나와있는데 정비가 너무 안되어 있어 잘 안보이기도 하고, 정비 중이라고 출입 통제를 해놨는데 중간에 비까지 내리니 그나마 그리로 밖에 내려갈 만한 길이 없기도 하고...... 그게 벌써 몇년째이고...... 국공은 아니니까 적절한 비교대상은 아닌 듯 하기도 하지만여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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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fa
오봉산 기억나요.
청평사주차장이었나? 아무튼 홈통바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길이 정말 야생그대로의 모습! ㅎㅎ 저도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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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fa
무사히 내려왔음에 산신령님에게 감사드릴뿐이죠. ㅎㅎ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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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속리산국립공원 전체가 낙석때문에 통제된 구간이 제법 있어요
속리산천왕봉 문장대구간, 대야산, 칠보산 등등
저도 갈려고 하다가 통제때문에 못가는중입니다.
뭐, 낙석구간 막는건 좋은데, 우회해서 다시 합류할수 있게 잘 안내해주면 좋으련만,
이날 저희 가족과 함께 수십명이 아주 맨탈이 탈탈 털렸어요.ㅎㅎ
그런데 너무 재밋었다는건 함정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