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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막막하네요.4

[* 익명 *]
등록일 2022-06-13 20:03
조회수 475

고민글 많이 보긴했는데

직접 쓰게될줄은 몰랐네요.

와이프가 외국인 입니다.

얼마전 처제를 비자 받아서 데려왔어요.

양육지원 목적으로요. 20개월 된 딸이 있는데

와이프와 둘째를 계획하고 있어 이것저것 도움을

받으려구요.

근데 오늘 퇴근하고 와보니 처제가 임신이라네요.

결혼도 안한 이제 19살 된 애가..

하아. 와이프도 지금 임신중인데..

일단 내일 산부인과 가서 낙태수술 알아보려합니다.

고민은 제가 처제한테 뭐라고 말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직 어린데 얼마나 무서울까 위로해주고 싶다가도

임신 같다고 생각했으면서 그동안 말안한거와

와이프 가슴에 대못박은거 또 장인,장모 생각하면

혼을내야되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고 낙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인데

처제 미래를 위해서 뭘 어떻게 말 해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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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그냥 시집 보내는게

2022-06-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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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상대방 남자가 누군지 애인인지 원나잇인지도 알아봐야 될 것 같고..애기는 낙태쪽으로 설득해봐야겟고 골치는 아프시겟는데 와이프도 전혀 몰랏던 상황인지..

2022-06-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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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네 우연히 처제폰 보다가

임신한거 같다는 메세지를 봤다네요.

낙태는 무조건인데

한국 들어오기전 원나잇 인거같아요.

2022-06-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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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굳이 말로 위로 하는건 아내분께 맡기시고

그냥 행동으로 잘 챙겨주세요 ㅎㅎ

2022-06-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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