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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A와 B 그리고 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한 친구였습니다. 함께 여행도 다녀왔고, 셋다 같은 교대를 나오는 등 서로를 잘 알고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항상 친구A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성격이나 기타 면에서는 괜찮았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점이 항상 문제였습니다.
지난번 여름방학 스페인 여행에서도 시간 약속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친구A 때문에 비행기를 놓칠뻔 했거든요 ...
이번에는 황금연휴를 이용한 일본여행 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준비되고 출발하기로 했지만, 친구A는 출발 시간에 전화도 받지 않고 늦게 일어나는 등의 문제로 출발이 늦어졌습니다.
친구A를 데리러 가는 도중에도 연락이 되지 않고, 결국 약속했던 시간을 넘겨버려서 결국 저는B와 공항으로 갔습니다.
비행기를 탈려고 대기하고 있는데 친구A가 전화로 어떻게 놔두고 갈수있냐고 화를 내기 시작했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렇게 싸우다가 결국 전화를 끊었고
이후로도 친구A와의 연락이 끊어진 채로, 저희는 여행을 즐겼습니다.
하지만 친구의 행동은 화가 났고, 친구로서의 신뢰가 흔들리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친구 A를 안 데리고 간 저에게 잘못이 있었나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친구A와 게속 만나야할지 아니면 절교해야할지 고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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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본인이 자초한건데 사과 안하면 절교한다하세요.
적반하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