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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잘하고 있는거 맞겠죠?10

[* 익명 *]
등록일 2024-06-18 11:55
조회수 588

회사에서 일 하면서 자주 얘기 하던 여자 후배가 있습니다.

올해 나이가 전 31살이고 그 친구는 21살 이죠.

좋은 감정을 키우고 있었지만 그 친구는 다른 남자들에게도 친하게 지내요.저한테만 보내던 미소가 아니란걸 알게 되니깐 뭔가 좀 서운해지더라구요.

친구들에게도 저보다 한참 어린 친구를 좋아하는거 같다고 얘기를 해봐도 어린 친구 만나봤자 너만 힘들테니깐 고백이니 이런 생각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언젠가 회사에서 제가 그날 업무가 많이 바빠서 평소랑 다르게 얘기 하는 시간이 없다가 잠깐 짬이 나서 뭐하고 있나 찾아보러 가니깐 다른 남자들과 평소와 다름없이 즐겁게 얘기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깐

'내가 없어도 쟤는 아무 감정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날 이후부터는 억지로 얼굴을 피하거나 마주쳐도 간단한 인사나 업무로만 한두마디 나누고 그냥 지나갑니다.

허튼 마음이 싹트기전 이렇게 행동 하는게 맞는거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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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이미 싹은 텄는데 얼른 싹을 뽑으시죠

2024-06-18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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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2 *]

와 31살이나 먹고 이런 생각을 한다고.... 무슨 고등학생때나 했던 생각을....

2024-06-18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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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미치겟다진짜 ㅋㅋㅋㅋㅋㅋ

2024-06-18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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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익명7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감정으로 읽었습니다

2024-06-18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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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다 같은 마음인거죠? 아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2024-06-18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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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4 *]

맘이 계속 가면 한번 질러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

2024-06-18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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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2024-06-18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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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21살....첫직장일텐데 퇴사엔딩이라니

2024-06-18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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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8 *]

고백하는 것도 범죄인가요?

고백 해보세요 ~ 차이고 포기하는 것이 나아요 그래야 마음 정리라도 하죠

2024-06-18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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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1 *]

이럴땐 박력있게 최민식형 고백법이 먹힙니다

2024-06-19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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