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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른살 남성입니다.
제 취미가 게임입니다. 게임때문에 인생을 말아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게임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게임만 주구장창 한건 아니고 일도 열심히 했습니다. 다만 일이라는게 단순 노동에 불과한 일들만 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학생일때 어머니가 암에걸리셨어서 일찍이부터 단순 노동직 일을 했습니다. 항상 패턴이 일갔다 오면 겜하고 졸리면 자고 챗바퀴 도는 삶을 살았습니다. 성격이 유해서 돈을 모아야겟거나 큰꿈을 꾸거나 그런것 없이 현재 삶에 만족하고 유지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했었고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나이에 비해 할줄아는것도 특출난것도 없고 모아둔 돈도 없습니다..
가족이라곤 딱 어머니랑 저 단둘이고 나이는 점점 먹어가는데 그에비해 할줄아는건 단순 힘쓰는 것뿐이라 가끔은 시간이 간다는게 두렵거나 무섭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막연하게 내일 차사고라도 난다면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누군가와 분쟁이 생기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몸만 자라고 머리는 깡통인 어른이 된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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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꿈도희망도없이 그냥 놀기 뭐해서 아무나 취업가능한곳에 취업해. 그냥 먹고 살기만하고. 게임이 전부인 그런 인생 너무나도 많아요. 여자도ㅡ 남자도 많아요
이런인생도 저런 인생도있어야죠.
그냥 즐겁고 행복하면 된거지요. 남들과 비교만 안하면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