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어떻게 회사를 오래다닐수가있나요 너무 지칩니다35
- [* 익명 *]
- 등록일 2024-07-02 23:09
- 조회수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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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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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아직 회사에 대한 말씀은 안드렸지만
회사 전체적인 상황을보면 우상향인 상황이고 무엇보다도 업계수준에서 페이가 쌘편이기도하고 발전가능성도 큰편입니다 교통편도 좋은편이고... 복지도 현금성으로 상당히 많이주기도합니다 잘모르시는 분들이 많지만 동종업계에서는 이회사로 올려는 사람들이 많은상황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더욱 쉽게 못나가는것도 있습니다. 대학동기들중에는 제가 지금회사 다녀서 잘나간다 애기가 나올정도니까요 현회사에서 자리만 잘잡힌다면 오래다닐수있겠다 생각했었는데 기대가 컸었나봅니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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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9 *]
퇴사가 처음이 어렵지 하다보면 어려운일이 아닙니다. 저도 첫 직장 거지같은곳이라 탈출해야하는거 알면서도 퇴사하면 내가 못난것 같고 다른 사람 배신한다는 느낌때문에 7년 다녔는데, 생각보다 내가 그만둬도 회사사람들 크게 타격없고(미안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저도 더 좋은 회사 좋은 워라벨로 다니고 있어요. 너무 힘들면 퇴사하셔도 되고요, 길게 다니실 생각이면 하고싶음말 어느정도 하고 사세요. 말 안하고 다니면 다 할만해서 그런줄 알아요. 당장 충원 안해주면 힘들어서 못다닐것 같다고 하세요. 그럼 충원 해주거나 다른 사람에게 업무 분배해주거나 할거예요. 근데 그걸 글쓴이님 탓 하면 거긴 그냥 그만둬야하는 곳이고요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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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언감사합니다..
하고싶은말 하고 다니라는 말씀 정말 와닿네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는 회사생활하면서 한번알아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말밖에 안하고 살았네요 이상한일을 시켜도 하기싫다 해본적없고 업무분장에 좀 문제가있다 애기도 못해보고 ㅎㅎ... 억울해도 죄송합니다라는 말밖에못할때 정말 힘들었네요 따지면 싸가지없어보일까봐 폐급이라할까봐 소문이 안좋게날까봐... ㅎㅎ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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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첫회사는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저도 첫 회사에서 그랬는데.. 이게 잘못됐다는걸 알면서도 제가 거기에서 생겨버린 이미지때문에 바뀌기 쉽지않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첫 회사는 살 쪽쪽 빠지고 스트레스 받으며 다니다가 퇴사하고, 두번째 회사부터는 처음부터 할말 다 하고 다니는데, 생각보다 날 이상한사람으로보지않더라고요. 대신 할말은 다 하는 대신 맡은 일은 정말 깔끔하게 딱 하려고 노력해요. 알아서 챙겨주고 배려해주면 좋을텐데.. 아쉽죠ㅠㅠ 업무가 능숙해지는 것도 경력이 필요하지만 유연하게 대처하고, 나를 지키며 일하고, 내 가치관에 맞게 일하고..그런것들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 없어요. 경력이 쌓이면서 습득하는 기술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회사는 회사일뿐 너무 힘들어하지마시고, 견딜수있는만큼만 하세요! 화이팅입니다!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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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들은 한직장에서 5년10년씩다니는데 저는 이게뭐죠...
부적응자 같아요
사표 작성해서 내세요.
한 3달 쉬면 정신차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