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한국에서 교육시키는 것은 너무 힘들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미국에 대한 교육 환경에 대한 환상이 많이 있습니다.

최근 와이프가 아이들 교육때문에 단기로는 1~2년 미국 거주,

길게는 기러기가 어떠냐는 뜻한 뉘양스를 보여서 

미국 교육 환경에 대한 제 생각을 이야기 해줬습니다.

그랬더니, 반은 충격받고 받은 믿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짧은 요약

1. 영어가 안돼서 현실파악이 안되며, 모르니깐 기대도 없다. ---> 모르는게 약

2. 미국(유럽) 사람들은 신분상승 기대도 없고 그냥 자기 처지를 만족하며

   교육에 열을 올리지 않는다.

미리 말씀드리면 저는 미국에서 초중고와 대학교를 나오지 않아서

그 세계는 전혀 모릅니다만 대학원 이후는 잘 압니다.

미국에서도 몇년 살았고, 당연히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부터

미국인까지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알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명문대 출신에 박사들입니다.

미국 교육의 현실

미국도 좋은 대학에 보내려는 욕심있는 부모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돈을 씁니다.

스펙도 만들어야 하고 에세이 등등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튜터도 엄청 비싸구요.

제가 느끼기에 미국에서 좋은 대학 보내려는 부모는 한국만큼

피터지는 전쟁을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 피터지는 전쟁을 하려면, 초중고 때 PTA 같은 곳도 가야하고

정보도 얻어야 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영어.

대부분 한국인들의 학부모들은 영어가 안됩니다.

솔직히 저도 영어가 안됩니다.

전공영어, 그리고 일하는 영어는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사회 현상부터 정치 등등... 

미국의 상황을 영어로 제대로 이해하기가 어려우며

어릴때부터 자란 곳이 아니라서 교육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도 엄청 낮습니다.

아이러니하게 영어도 안되니 아는 것도 없고,

아는 것도 없으니 꿈도 없고 목표도 제대로 없으며,

기대도 높지 않습니다.

즉, 한국에서는 시스템을 잘 알기에 미친듯이 이런저런 시도를 하지만,

미국은 영어문제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모르면서 못하니 행복합니다.

반대로 영어가 되는 한국인 부모들은 미칠려고 합니다.

알면 알수록 한국보다도 더 심각하거든요.

한국과 다른 문화

한국은 미국에서 햄버거만 팔아도 먹고 산다고 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월마트 가면 맛있게 생긴 1달러짜리 큰 빵이 있었습니다.

너무 싸서 신거해서 사보니, 이건 종이를 씹는 맛입니다.

정크같은 음식먹으면서 그냥 그냥 사는겁니다.

그런데 불만이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메리칸 드림이라고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 상황을 그냥 받아들입니다.

과거에 노비가 있던 시절에 그 시스템이 어떻게 유지되었을까요?

지금 우리 시각으로보면 이해가 안됩니다.

쪽수도 많은데 같이 뭉쳐서 시스템을 붕괴시켜면 될텐데...

하니만, 어릴때부터 노비라는 신분을 받아들이고 그게 당연하게 받아들이는겁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국과는 달리 신분상승 생각도 없고

그냥 있는 그대로 불만없이 삽니다.

하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위로 올라가려는 도전을 하며,

그걸로 스트레스를 받고 삽니다. (이게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교육도 미국에서 일부빼고는 별 관심이 없는 느낌입니다.

덕분에 다 행복해보이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