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산은 충남 홍성군, 보령군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래저래 전국지도를 들여다 보니 서울에서도 가깝고,
인근에 기차가 지나가고 있어 대중교통편이 좋을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검색해보니 서울에서 접근이 쉬워 기차+버스로 홀로 산행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최근에 다녀온 정보를 공유해 드립니다.
우선은 용산역에서 05시 35분 무궁화호 열차(10,900원)를 타고 청소역에 08시 06분에 내립니다
(영등포역은 05시 42분, 수원역은 06시 04분에 지나가네요).
청소역은 하루에 기차가 8번(상행 4번, 하행 4번) 지나가는 시골 간이역인데,
역 앞으로 걸어나오면 GS25가 있는 삼거리에서 좌회전, 150m 걸어서 다시 좌회전하면
“청소방앗간” 앞(철길건넛목 지나기전)에서 08시 40분에 버스가 섭니다
(GS25에서 핫바 등으로 간단하게 아침 해결).
버스는 “성연리”행 버스인데, 시간표처럼 하루에 네 번 밖에 서지 않으니, 08시 40분 버스를 타는게 좋습니다.
버스 타고 나서는 성연리 종점 09시 00분쯤에 도착하는데, 여기서 내려서 길건너편에서 산행을 진행하면 됩니다.
그리곤 산행을 진행하면 됩니다. 정상 찍고 원점회귀하면 성연리(버스)-청소역(기차) 시간표가 애매하게 맞지 않으므로,
오서산 종주(시루봉-정상-전망대-정암사-상담주차장)를 하고 상담주차장으로 내려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담주차장에서는 버스편도 있지만, 광천역까지 거리가 4km 밖에 되지 않아 택시 또는 시골길을 걸어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상담주차장 앞에 있는 “오서산산촌마을센터”에서 마을부녀회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버스시간표를 물어보시고,
기다리는 시간 동안 파전+막걸리 드시는 것도 괜찮죠).
광천역에서는 용산까지 기차가 1시간 마다 1대씩 운행하니 광천역 기차시간표 확인 후
시간이 애매하면 바로 앞에 있는 시장에서 국밥+소주도 괜찮구요.
덤으로 젓갈을 좀 사가지고 가면 집에서 사랑받겠죠.
기차를 타고 서울로 이동.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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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인발루도 들려볼수 있구요 ㅎ
산악인은 종주죠. ㅎㅎ
저 같은 경우는 오전에 광천터미널 유진식당 가서 갈비탕 먹고 내려와서 인발루 들려서 식사하고 올라가는걸 추천 합니다 ㅋ
결성에 있는 인발루중화요리집 가실려면 광천터미널에서 결성방면 시내버스 타고 가셔야.. 자차 없음 시간이 좀 걸리실거에요. ㅎㅎ 인발루 옆엔 3대천왕 칼국수 집도 있죠. 그그 옆에 결성양조장에 결성 막걸리도 맛 좋아요.
버스 타고 다녀왔는데 시골 버스 정취도 느끼고 나름 괜찮았네요 ㅎ 다음번에 양조장 들려봐야 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