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재택근무하시거나 집콕하시는 분들 상당하실 텐데, 우울증이나 답답함때문에 나홀로 산행이나 산책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저도 참다참다 우울증 걸릴 거 같아서, 자차나 도보를 이용해 산행이나 트레킹을 조심히 진행하는데,

외출하면 마스크를 최소 5장 이상은 휴대하고 나갑니다.

대중교통 이용시나, 사람들 동선이 많은 공간을 지나치게 되면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산이나 트레킹을 진행하면 kf80마스크를 착용합니다. 

2-3달 전에는 산행이나 트레킹시 사람들 인적이 없으면 마스크를 벗고 숨좀 돌리고 다시 운동을 했는데요.

이젠 마스크가 가장 중요한 방어구가 된 만큼, 북한산 정상에 올라가더라도 반드시 마스크를 절대 벗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답답하고 마스크내부에 습기가 방울방울 �션淺� 상당히 불편했는데, 그러면 새로운 마스크로 교체합니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안경착용자들 온도차이로 성애때문에 불편하실텐데, 찝찝하다싶으면 마스크를 교체사용하는게 현명하다 봅니다.

숨이차서, 습기가 너무 차서 힘들어서 마스크를 미착용상태로 산을 올라가는 분들 자주 봅니다.

하지만 이것도 심리적인 압박감때문이기도 하고, 고정관념 때문에 마스크를 벗는 이유도 많을 거라 생각해요.

실제로, 여러 테스트를 해보니

북악산 공포의 계단 아시죠? 창의문에서 숙정문 올라가는 그 계단을 좋아하는데

그런 가파른 계단길에서도 평소 쉬지 않고 단숨에 올라가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호흡조절하며 올라가보니 

아무런 장애가 발생하지 않더군요. 역시나 편견과 압박감에 따른 마스크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다라고 결론내렸습니다.

물론, 북한산엔 인파가 붐벼서 낮시간에는 몇달 동안 발을 디디지 않았는데,

인파가 거의 없는 새벽산행이나 야간산행을 인왕산이나 북한산등에 가게 되면 사람이 거의 없어 행복합니다.

마스크를 잠시 벗어 2-3분만 두면, 마스크가 습기에 젖은 상태로 꽁꽁 얼어버립니다.

그걸 다시 착용하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쓰고 운행을 하면 습기도 차지않고 참 좋더군요.

역시나 땀과 습기가 가득차면 마스크를 폐기하고 다시 교체합니다.

결론은, 마스크를 쓰면 호흡이 곤란하고 등반시에 너무 힘이든다는 것은 심리적인 압박과 방해요소를 편견하는 심리적인 이유에서라는 것.

마스크를 착용하고도, 습관이 되고 몇시간에서 몇일 적응하면 마스크를 절대 벗지 않고도 장시간 산행도 충분히 가능하다라는 경험을 말하고 싶다는 것.

캠페인에서 산소호흡기 마스크와 1회용 마스크 중에 뭘 쓰시겠냐는 메시지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와 시간대를 피해서 운동과 정신건강을 유지하려는 분들은

마스크를 다량 보유하시고, 외출시 마스크를 교체하며 사용하시면 큰 불편함은 이내 사라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등산 티셔츠 1장 가격보다 너무도 저렴한 kf94, kf80 마스크는 소모품이고 1회용이지만 너무도 중요한 방어구 아이템이니 만큼,

마스크를 아끼지 말고 적극 사용하고 자주 교체하면서 개인건강과 코로나 극복에 주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들 살아남아서, 건강한 모습으로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