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해주니 장서갈등..뻔뻔하네요 2탄42
- [* 익명 *]
- 등록일 2024-05-27 12:14
- 조회수 1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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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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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원래 결혼 초기는 어쩔수 없어요.
결혼하고 아기 키우면서.. 초등학교 들어가고 애들 교육문제로 고민하고 할때쯤되면
부모보다 내 남편.. 내 아이를 먼저 챙기게 됩니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20~30년을 부모 밑에서 부모말 듣고 컸는데.. 이게 결혼했다고 몇년만에 바뀌기 힘들죠.
특히 여자들은 더 그래요.
남자는 독립하고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면 뭔가 책임감도 커지고 내가정이 무조건 1순위가 되는데
여자들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해도 당분간은 내남편보다 부모가 1순위가 됩니다.
여성들은 보통 결혼하고 10년 정도는 지나야.. 내남편 내가정이 1순위가 되고.. 2순위가 부모님이 되더군요.
특히 장모님이 성격이 강하시고 실질적으로 가장 행세?를 하신다면 어린 딸들이 엄마말에 토를 달기 어려워 하더군요.
이건 100% 개인적인 제 경험에서 나오는 댓글입니다.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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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그런가요? 이 글한번 읽어주시고 의견 부탁드려요....저도 제가 어디까지 참아야 되는지 어렵네요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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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처가에서 사위 무시하고 대접을 안해주면.. 이런저런 핑계를 만들어서 가지 마세요.
저는 결혼한지 20년이 넘어가지만 아직도 처가에 가면 상다리 부러지게 대접 받고 있습니다.
원래 사람이란 동물이 너무 잘해주면 그거에 익숙해져서 고마움을 모릅니다.
생일이나 명절때 용돈 드리는것도 줄이시고
처가 행사는 와이프만 보내시고...
어쩌다 한번씩 처가에 가셔서 그동안 못드렸던 용돈 넉넉하게 한번 드리세요.
가끔 봐야 손님대접 받지.. 너무 자주 가고.. 너무 자주 용돈드리고 선물해드리면 오히려 역효과 납니다.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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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7 *]
그나마 다행이네요.
저는 시모가 나를 종년 취급하길래 명절에 안가겠다고 했고. 남편이 난리 치길래 각자 갈길 가자고 했습니다. ( 반반결혼 맞벌이. 수입은 제가 더 많습니다) 그 이후로는 시부모님 생신에만 외식할때 뵙고요. 남편과는 사이 유지하며 사는 중입니다. 자녀가 있으니 자녀키우는동안 결혼 유지할 생각이고요. 결혼후 배우자가 우선이 아니면 본인 친부모에게 돌아가는게 맞지요. 친자식이 직접 효도하고 봉양해야지요.
배우자가 좋아서 배우자 부모에게 잘하기도 하지만 . 배우자 부모 땜에 배우자도 보기 싫어 질수 있더군요.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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