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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오후부터 지금까지 뛰는 소리 울림에 시달리다가 더이상은 안되겠어서 나갔다왔는데
아랫집도 아니고 두층아래도 아니고 1층집이었네요..
1층에서 애들 뛰는 소리가 4층까지 그렇게 크게 울리는거라고 상상도 못했어요.
확인안했으면 아랫집으로 오해할뻔..
첨에 아랫집인 3층 두집중 한집일줄 알았는데 기가 막히네요.
소리따라 내려가다보니 1층이었어요, 문밖까지 애들 소리지르며 뛰는 소리가 장난아니더군요.
벨 눌렀더니 바로 아저씨 나오고 죄송하다고는 하는데
죄송한걸 아는 사람이 낮부터 새벽1시가 되도록 애들 맘껏 소리지르고 뛰게하는게 말이 될까..
혼자사는 주택도 아니고 빌라 방음 뻔한데..
얘기하고 올라온 뒤에도 또 울리네요.
하루종일 뛰는것도 기막히고 이시간까지 그런다는게, 부모가 같이 있으면서 그런다는게 너무 희한하네요.
더 신기한건.. 대체 그 아랫집 옆집 윗집 아무도 왜 아무말도 안하고 있는걸까요? 말했는데도 저러는건지.
사람들이 단체로 다 어디가서 빈집인건 아닐테고.. 4층까지 이렇게 울릴정도면 인접한 집들은 장난아닐텐데 희한하네요.
이사 잘못온것 같아서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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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낮에 다시 가보니 거미줄만 있는건가요?!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