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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유부남분들 친구 많으신가요?5

  • [* 익명 *]
  • 등록일 2024-07-05 10:59
  • 조회수 616

안녕하세요. 30대 중반에 결혼한지 3년차 된 유부남입니다.


며칠전 아내 없는 자유시간이 생겨서 친구라도 만날까하고 연락처를 뒤져보니 

언제부턴가 편하게 불러서 마음 나눌 친구가 없어 서글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학창시절 친구들은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점차 멀어지거나

각자 가정 때문에 자주 교류하기가 쉽지 않아졌고,


유부남이고 술을 즐기지 않다보니 동호회나 모임은 왠지 좀 꺼려져서

결혼후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쌓은 적이 거의 없네요.


회사에서는 동료들이 대부분 미혼이라서 공감대도 잘 안맞고, 

나이차가 많이 나거나 성향이 맞는 사람이 전혀 없는것도 아쉽습니다.


아이는 아직 없어서 혹시 나중엔 아이를 접점으로 새로운 관계가 생길까 싶기도 한데

학교 들어갈때나 되어야 하는 먼 나중 얘기이니 당장의 서글픔이 가시지 않네요.


저와 같은 시기에 비슷한 고민을 가진 선배님들은 어떻게 해처나갔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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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학교 친구들이 같은동네 계속 쭉 살아서 만나기가 좋네요

가장 좋은건 교분있는 친구들이 같은동네 살아서 "야 나와" 하면 잠깐나와서 보고 

긴시간 아니어도 같이 부담없이 한끼하고 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2024-07-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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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ㅜ경우 친구는 있으나 너무 멀리살아서

생존유무 안부전화만 가끔 합니다 명절때나 

대신 친한 동생몇명은 가까워서 한달에 한번은 보네요

 

만나기 함들죠 가깝지 않으면..

 

2024-07-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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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3 *]
30대 이후부터는 편하게 부를 친구는 없는 것이 일반적. 각자 인생이 바쁜데 어떻게 편하게 부르나 ?  행사 있을 때 만나서 반가워하고 이야기 나누는 걸로 충분. 배우자가 최고의 친구이고, 대자연, 음악, 철학, 책 등과 친구. 그리고 영원한 친구인 자신과 동행.
2024-07-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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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없더라구요. 결국은.. 그냥 직장동료들이랑 놀거나.. 혹은 취미생활하면서 만난 지인들과 함께 하거나.. 그게 다인듯 해요 ㅎㅎ
2024-07-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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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5 *]
저는 아예 없어요..ㅜ
2024-07-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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