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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태생적으로 예민한사람입니다.
와이프는 반대고요
결혼년차는 좀되었습니다.
저희둘다 40대고..
와이프를 너무도 사랑하는데
걱정도되고 보고만있어도 사랑스럽고
그런데 와이프가
제 손잡는것까지는 좋습니다
예를들어 머리만지거나 얼굴만지거나
모닝 뽀뽀까지 좋은데
제 곶추만지거나 엉덩이만지거나
민감한 부위만지면
싫더라고요... 웃으면서 거부하죠 제가..
그렇다고
딴여자 만나고싶은생각도 없고
지금 이대로 쭉 결혼생활이어갈수있을만큼
만족한데
와이프의 손길을 거부하니
제가 마음이 걸립니다
제 심정을 모르겠습니다 제자신을 왜이러는지
제 생각은 권태기같은데
제와이프도 그생각을 말하더라고요
그렇지만 남자도 40대넘어가면 그럴수있다며
와이프가 이해해주는데
여전히 그러니까
거부하는 제가 미안해지고..
와이프는 연애때부터 지금까지 여전한데
제가 권태기가 먼저와버렸네요
와이프와 결혼전
연애때는 불같이 사랑했지만
결혼하고 몇년이 지나니 그렇더군요
지금 글을 작성하면서 생각해보니
제가 권태기가 맞기는하네요..
자문자답같지만..ㅋㅋ
저와비슷한분계실까요?
어떻게 보내고계시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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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