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그냥 줘도 결혼 안한다는데 진짠가요154
- [* 익명 *]
- 등록일 2024-02-04 13:56
- 조회수 28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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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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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1 *]
남들 시선이죠. 책을 많이 읽으면 가치관이 정립되어 그런 사고에서 자유로운데 요새 결혼 적령기 세대는 책을 많이 안 읽는가봅니다.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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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5 *]
옛날이랑 지금이랑 문화가 다르고, 사회 통념이 다른데, 80년대는 30 넘어서도 결혼 안하면, 본인 스스로 문제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조선시대에 남자, 여자 모두 20세가 넘으면 노총각, 노처녀 취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주로 10대 때 결혼을 해서 약관의 나이(20세 가량)가 되면 노총각 취급을 받았고, 30살이 되면 심각한 수준의 노총각 취급을 받아서 국가에서 혼수 용품을 지원해주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평균 결혼연령이 15~16세였던지라 20살 정도만 되어도 노처녀 취급을 받았으며 25살이 넘어서도 결혼을 하지 못한다면 국가적인 차원에서 결혼을 지원해주기까지 했습니다. 또한 경국대전에 보면, 집이 궁핍하지 않는데, 결혼하지 않는 사람은 엄중하게 처벌했으며, 결혼율이 지방관리의 인사고과에도 반영됬다고 합니다.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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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5 *]
이게 웃긴게 결혼이라는게 어떻게 생각하면 내 삶을 포기하는건지, 물론 정략결혼이라던지 진짜 뜻이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과연 몇 프로나 될까요? 또한 결혼하고 싶은데 집걱정 돈걱정때문에 결혼 못하는 사람들은 몇프로가 될까요? 결혼이라는것에 아이 낳고 키우는것까지 포함한다면 퍼센티지는 줄어들수 있겠지만, 딩크도 있으니 그건 배제한다고 생각하면, 결혼은 연애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애하는 커플의 수가 결혼이란게 내 삶을 포기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월등히 높을거라 생각하며, 사람도 끼리끼리 만난다고, 송강, 안보현 같은 사람 아니면 남자 안 만날거라고 말하면 난감합니다.
참고로 고등학생인 제 여자 조카도 남자아이돌 좋아하고 사물함에 아이돌 굿즈로 도배되어 있다고 하던데.. 난감합니다.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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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나라에서 아무리 돈퍼다줘도 안할사람은 안합니다 그냥 어차피 결혼할사람이 더지원받는것 뿐인거지. 이래서 안한다 저래서 안한다는건 일종의 핑계일 뿐인겁니다. 집없어서? 먹고살기 힘들어서? 그렇다면 후진국의 결혼출산율이 도리어 높은게 설명이 전혀 안되죠 SNS와 미디어의 영향으로 허영심이 만연해지고 여성의 사회참여가 증가함에따라 여자들도 돈을벌게되니 자연히 결혼에 의존하는경향이 줄어들수밖에요 이건 선진국들에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죠 다만 한국이 유독심한건 진보정치권이 먼저 여자들 표받을려고 주도해 음지에있던 페미들을 끌어들인탓이 크죠 이로인해 처음엔 여자들이 피해의식에 비혼한다 난리쳤지만 이젠 도리어 남자들이 여자들 민낯을 알게되고 비혼이나 국결을 결심하고있죠 한국은 정치권부터 반성하고 나서서 남녀갈등을 봉합하지않으면 앞으로도 답이없을겁니다.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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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3 *]
먹고살기 힘들어서 결혼율 높은거 이해되는데요. 그땐 자녀가 노후대비의 수단이었으니까요. 요즘 결혼조건중에 하나가 부모님 노후준비 정도입니다. 1960~80년대 우리나라 못살때 어느누가 부모님 노후대비가 되어있으며 그거 안됐다고 트집잡았나요. 요즘은 자녀를 낳을 '필요도'가 예전에 비해 떨어졌습니다. 님은 노후에 자녀한테 빨대꽂고 사실겁니까? 아니라면 이미 필요도는 절반이상 날아간겁니다. 예전에 평생직장이다 뭐다 대학나오면 대기업서 모셔간다 할정도로 취업과 직장에 큰 허들이 없었어요. 요즘은요? 들어가기도 빡신데 살아남기는 더빡셔요. 이 상황에서 애낳아서 밤에 잠못자고 주말에 못쉬고 애 아프면 봐줄사람 없어 동동 구르고, 애있는집들은 모래주머니 서넛차고 없는집이랑 경쟁하는 구도입니다.
남녀갈등? 이게 알파고 오메가라는 사람들은 정치병자이거나 그냥 모든 원죄를 이성에게 뒤집어씌우고 싶은 사람일 뿐이죠. 사회가 변했고 거기에 젊은이들은 생존을 위해서 적응한건데 사회를 바꿀생각은 안하고 젊은이들 생각을 탓하면 해결방법이 없어요. 같이 국가소멸로 가는거죠.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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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3 *]
같은 레벨이라고 하셨잖아요. 사람이 게임도 아닌데 레벨이 어떻게 나뉘냐는거죠. 쉽게 평가하는게 소득이라면 생겨먹은게 다르고 집안 배경도 다르며 살아온 환경도 천차만별인데 어떻게 그걸 같은 레벨로 쉽게 판단하느냐는거죠. 이것도 이해 안되면 저도 굳이 이해시켜드릴 생각은 없네요.
상향혼은 사회적 선택의 결과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공무원 사회에서는 자기들끼리 결혼하는게 흔합니다. 대기업에서도 그러하고요. 이들은 왜 상향혼 안할까요? 안해도 되는 사회여서 그래요. 상향혼 안해도 애 놓고 사는데 큰 지장 없을거 같으니 끼리끼리 결혼하는거죠. 근데 공무원 대기업 제외 8~90퍼센트의 임금근로자한테는 상향혼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선택이 되었을 뿐입니다. 아이를 낳아 기를 때 기왕이면 주야주야 안뛰었음 좋겠다 소득 넉넉했음 좋겠다. 많이 배우고 똑똑했음 좋겠다. 그게 결혼시장에서 공정가치라는 말이죠. 대한민국 사람들 중 종교인 같이 사명감을 가진 사람이 아닌이상 개고생을 스스로 선택하지 않아요. 레벨이라는게 쉽게 명명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비슷한 사람이라 가정할 때 처한 경제적 현실이 녹록치 않다면 상향혼은 당연한거죠.
이게 취업으로 오면 딱 그거예요. "요새 청년들 눈이 높아 다들 대기업 공무원만 가려하고 좃소를 안가 좃소가서 기술배우면 되지. 다들 너무 눈만 높아서 널린게 일자리인데 여기 갈바에 일 안하겠다 이거야~" 딱 꼰대 으르신들 말씀이죠. 취업전선에서도 첫 시작이 중요합니다. 대기업에서 시작해 연봉 높이면서 중견 중소 내려가는건 수월해도 좃소에서 시작해서 연봉 올리면서 중견 대기업으로 이동하는거 쉽지 않다는거 아시지 않나요? 중기에서 양질의 일자리 만들자 대기업 임금격차 줄이자 주장해도 다들 대기업 공무원 공사 가려고 하는것도 같은 이치 아닙니까ㅋ
하물며 인생 일대의 중대사 결혼시장에서 상향혼 욕할꺼 있나요?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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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1 *]
본인이 본인입으로 대기업 공무원사회 좆소 하면서 레벨 나누고 앉았으면서 레벨이 어떻게 나뉘냐고 하는건 도대체 뭐하는 행동인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도저히 레벨 어떻게 나뉘는지 이해를 못하겠으면 결정사 가입 해보세요 사람 레벨 기가 막히게 나누니까.... 아까부터 얘기하지만 저는 상향혼 욕하는거 아니라니까요? 과거사회에서 여자들의 사회진출이 어려웠을때야 이해한다구요 근데 지금을 그렇지가 않잖아요? 세상이 바뀌면 가지고 있는 마인드도 바꿔야죠 뭔 그걸 이해해주고 앉았음.... 평등을 외치려면 내가 유리한 부분만 외치지말고 모든 행동을 평등하게끔 하라는겁니다...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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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3 *]
여자들 혼인율이 그렇지 않은이유는 80년 90년대 여아를 낙태 많이해서 그래요 여자 숫자가 적으니 상향혼 생각해도 결혼가능이니 그렇죠 수요공급의 법칙입니다 닌텐도 스위치나 플스 새거 나왔을때 물량 부족하면 웃돈 붙어도 아쉽거나 능력되는 사람들은 얼마가 붙건 그냥 막 사재끼죠 임영웅 콘서트 표를 예시로 들어도 그거나 똑같애요 15만원짜리가 웃돈이 500만원이 붙어 뉴스에 나왔죠? 지금 적령기 30대 여자가 전부 결혼해도 남자짝이 140만명 모자란다네요 얼마나 부모세대가 유교문화로 낙태를 했는지 부메랑 돌아논거라 봅니다 그리고 여자들은 보통 연상이랑하니 상향혼이 되는건데 남자도 연상이랑하면 돈없이도 합니다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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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 내삶을 포기하는게 결혼이라면 집준다고 결혼하고 싶을까 ???? 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