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을 고민하고있는 30대 남성입니다.글이 조금 두서없어도 이해부탁드립니다
저희는 32살 동갑내기 커플이며 현재 1년반정도 교제중입니다.
현재 본인은 자취중이며 여자친구가 일주일 2일정도는 자취방에 놀러옵니다. (여자친구는 부모님과 살고있음)
자취 6개월차지만 여자친구가 놀러와 있을때 마다 사소하지만 거슬리는 점들이 많이 보입니다.
(설겆이를 깨끗하게 못하는것, 쓰레기를 아무곳에 올려두는것 등 이런 사소한 것들)
성격도 많이 틀립니다. 저는 완전 현실주의적이며 냉철하며, 여자친구는 감정에 많이 치우치고 여린성격입니다.
여자친구는 중견기업 8년차 회사원이고 연봉이 대략 4000정도로 알고있고
저는 건설쪽사업을 5년째 운영중이며 작년기준 연이익금이 1억정도 입니다.
모은돈은 (여자친구 현금3천, 차량 2천) ( 본인 현금 2억, 사업용차량 2대 4천)
몇달전부터 결혼 하자는 표현을 하긴 했지만 제가 말돌리고 하며 회피했었습니다.
어제 술을 마시며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여자친구는 본인 나이 때문에 결혼을 많이 원하는 상태입니다.
저는 여자친구와 연애는 너무 좋지만 너와 결혼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았다 이야기를 했구요.
여자친구가 많이 울었습니다. 우는 모습을 보니 또 마음이 약해지고 일단 결혼을 해야하나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제가 계속 이렇게 확신이 없으면 떠날수도 있겠죠
본인의 마음에 확신이 서지 않는 결혼 하지 않는게 맞는거겠죠 ?
여자친구가 마음에 걸려 결혼을 해야 하나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틀린 생각이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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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익명4 *] / '저는 완전 현실주의적이며 냉철하며' 라고 하셨는데 결혼 생각 없으면 놔 주는게 맞잖아요?
[* 익명11 *] / 완전 현실주의적이며 냉철한 여자를 만나서 아주 냉철하게 날마다 판단 받아 보시던지 아니면 지금의 여자친구...
[* 익명16 *] / 어딜봐서 현실적이고 냉철함? 존나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