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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사는 것 왜이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겟습니다.
처제 말에 의하면 , 옷 사서 입는 것보다는 옷 사는 것 그 자체
그냥 사는 것 그 자체를 좋아한다고 하네요.
어릴때부터 그랫다는데, 지금도 그러하네요.
예전에는 옷을 제가 한번 정리햇는데
옷을 사람키만큼 쌓일만큼 삿어요.
무슨 짤 에 나오는 것 만큼 진짜 산처럼 쌓아놓았습니다.
저는 세일할 때 비싼옷 하나 사서 죽 입는데
와이프는 세일할때도 안할때도 그냥 사네요.
진짜 집도 작은데 공간이 없어요.
제가 예전에 코트 비싼것 하나 남색인가? 그런거 하나 사줬는데
빨주노초파남보 색깔별로 비슷한 것으로 다 삿습니다.
물론 일년에 한번 입을까말까 합니다.
키작고,통통하고, 머리커서 옷도 잘 골라서 입어야하는데
그런것도 없어요.
애들 교육비 대려면 돈 모아놓아야하는데, 그런 개념도 없습니다.
너무 똑똑하면 오히려 살기 힘들다는 그런 소리나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기 영어 하나만은 해주고 싶습니다.
영어하나만이라도 되면 취업 잘되는 의대나 공대 안나와도
밥벌이는 어렵지 않게 하더라고요.
청소하거나 마트에서 종일 서있으면서 돈 버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은데
그런 것도 생각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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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여자들 대부분 그래요
영어만 되도, 같은 돈을 벌어도 몸이 덜 힘들더라고요.
별 기술도 없는 와이프가 돈 벌려면 마트나 ,청소, 식당 이런거밖에 없더라고요.
식당에서 일하면 음식냄새, 가스냄새 다 마셔야하고요.
식당차려 돈많이 버신 요리사님 폐암으로 번돈다 쓰시도 못하고 가시는 거 몇분 봤습니다.
마트에서 종일 서있으면 정맥류 와요. 다리에 푸른핏줄이 튀어나와요.
자식만큼은 ...큰돈은 아니라도, 작은돈이라도 덜 힘들게 벌었으면 싶은데,
와이프는 왜 그것을 모른느지..
하지만 그걸 참냐 못참냐는 천지차이져
남자도 차에 환장하지만 카푸어냐 아니냐 인데
??? : 여혐이네요. 제 주변 언니들은 다들 검소하신데요? 오히려 남편들이 옷 사느라 돈 흥청망청 쓰고요.
무슨 첫댓이 이모냥이냐.
와이프분 일하시나요?
안하시면 본인이 벌어봐야 돈쓰기 어려운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