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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 나이는 32살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부모님한테 공무원 준비한다고 제대로 공부도 안하고 시간만 낭비하다가
26살에 정신차리고 학점은행제로 학점 쌓고 방통대 편입 후 29살에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3년차 사회초년생입니다.
현직장이 첫 직장이고 2800만원부터 시작했고 최근에 헤드헌터로 부터 면접 제의를 받고 최종합격까지 한 상태입니다.
인수인계를 위해 1달의 시간을 받은 상태인데, 이직을 하는게 맞는건지 의견을 구합니다.
안정적인 대기업 자회사인지 도전의 스타트업인지... 고민이 크네요
1. 현직장 : 연봉 3500
대기업 자회사
업무 난이도 : ★★☆☆☆
직무 : 총무 (2명에서 업무 진행중)
재직자 수 : 120명
- 칼퇴, 유연근무제, 재택근무 가능, 포괄임금, 연차촉진제 시행
- 스톡옵션 받아둔거 있습니다. (가치로 따지면 약 3천만원 상당 / 상장 시 그 이상이 될 수 있음)
- 매출은 늘고 있지만,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도 줄어들지 않고 꾸준히 적자
- 매년 적자로 인해 상여 일절 없음
- 그래도 올해 IPO 준비하려는 낌새가 보임
복지 : 식대 일 1.5만원 지원, 도서&교육비 무제한 지원 외엔 특별한건 없음
출퇴근 : 집이랑 가까워서 왕복 20분
2. 이직 예정 직장 : 연봉 4500
스타트업
업무 난이도 : ★★★★☆
직무 : 인사총무 (여긴 1인, 그리고 인사업무도 같이 해야하는데 인사업무는 배워야합니다.)
재직자 수 : 40여명
- 생긴지 얼마 안된 신생 스타트업이라 야근은 있을 것으로 예상 (비포괄)
- 인사총무 포지션이 처음 생기는 곳으로 처음부터 시스템 구축과 팀 빌딩까지 해야함 (팀 빌딩 경험 없음)
- 재택근무 X, 연차촉진 X
- 작년에 꽤 큰 액수의 투자금 지원 받음
- 스톡 얘기는 없으나, 시간 지나면 받을 것으로 예상
복지 : 식대 일 2만원 지원, 복포 연 200만, 단체보험, 사내대출 지원 외엔 특별한건 없어보임
출퇴근 : 집이랑 멀어지고 왕복 거의 2시간이라 자취 고민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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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