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간 강아지가 너무보고싶습니다10
- [* 익명 *]
- 등록일 2024-02-20 14:30
- 조회수 509
|
||
파워링크 
등록안내
등록안내
|
 0
 0
 [* 익명6 *]
저도 비슷한 경우라 그 심정 잘 압니다.
제가 10살때쯤 집에서 강아지 키웠었는데 마당에 묶여서 산책한번 해본적이 없었어요.
당시 imf였고 부모님은 옛날 사람들이라 반려견 인식도 없었고 또 바빠서 강아지 돌볼 여유도 없었어요.
그렇게 마당에 묶여서 지내다가 아파트로 이사가게 되면서 강아지를 친척이 데리고 갔었습니다.
20년이 지나서 다시 강아지 키우고 있는데, 문뜩 그 강아지가 생각나면서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지금 강아지 많이 이뻐해주고 산책 매일 시켜주고 잘해주는 게 떠난 강아지 한테 덜 미안해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2024-02-20 *
|
|
|
0
0
[* 익명9 *]
저도 지금 키운지 3년 정도 된 강아지가 있어요. 제 첫 강아지구요
제가 분리불안이 생길 정도로 너무 사랑하고 있습니다. 가끔 자는거 보면서 안아주고 있으면 불현듯 몇 년 뒤엔 내 곁에 없겠지..하는 생각이 들면 눈물이 날 정도로 가슴이 아파와요. 그래서 너무 무섭기도 해요. 시간이 갈수록 사랑은 점점 커지는데 그때가 오면 정말 감당할 자신이 없네요. 10년이나 됐는데도 힘들어하시는 모습 보니 안타까워 몇 자 적습니다. 지금 곁에 있는 강아지에게 최선을 다해서 아낌없이 사랑해주세요.
2024-02-21 *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지금 이런 고민 올려 보아야 어쩌라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