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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모여서 이야기하다가 나온 주제입니다.
공대 교수인 친구: 유학 후에 포닥하다가
교수된지 5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서울은
커녕 경기도에서 반전세 살고 있고
서울까지 출퇴근이 너무 어렵다.
아이들 학원보낼 돈도 없어서 직접
가르치고 있다.
이렇게 돈 못버는 전문직 본적있냐?
교수는 전문직 아니다.
일반 회사원 친구 #1: 영어로 전문직이
professional인데, 그 이유가 교수에 준하는
전문성이 있어야 전문직이기 때문이다.
모든 전문직의 표준이자 기준이 교수인데,
어떻게 교수가 전문직이 아닐 수 있냐?
일반 회사원 친구 #2: 전문직은 라이센스가
필수이다. 교수는 라이센스가 없지않냐?
그리고 고소득이 보장되어야 한다.
라이센스+고소득 조합이 있어야 전문직이다.
일반 회사원 친구 #3
OO분야의 전문가라고 말하면 뭐가 떠오르냐?
그 분야의 교수가 떠오르지 않냐?
전문가가 전문직이 아니라니 말이 되냐?
당연히 전문직이다.
일반 회사원 친구 #4
인터넷에서 전문직 관련 글을 보면,
모두 의사, 변호사 이야기뿐이다.
전문직에서 교수를 떠올리는 사람은 없다.
전문성 여부를 떠나서, 전문직이 아닌 것이다.
은행 직원 친구
우리나라 상위 6대 은행에서 전문직 대출
상품이 있다.
약 15개의 전문직은 위의 6대 모두 은행에서
전문직 대출이 가능하다.
그런데, 교수는 6대 은행중 3곳에서만
전문직 대출이 가능하다.
은행입장에서 교수는 반쪽짜리 전문직인 것이다.
순위를 매기자면, 교수는 전문직 15위안에도
들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건 순전히 돈 입장이다.
의사인 친구
본인이 확실한 전문직이다보니,
말을 아끼고 교수인 친구 눈치만 살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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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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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관계에서 전문직 넓게보느냐 좁게보느냐 개념이 다른거라 학설 28469가지 있다는게 학계정설
결론 다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