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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의심되는 이웃41

  • [* 익명 *]
  • 등록일 2024-04-01 22:48
  • 조회수 8201

 

남편과 아내가 같이 답변 볼게요. 

얼마전 발령 때문에 지방 혁신도시 근처로 이사했습니다. 

지어진지 얼마 안된 아파트 단지가 많은데

 미분양? 공실? 이 많아서

전세 구하는데 층을 선택할 수 있었어요. 

 

논밭뷰지만 그래도 높을 수록 전망이 좋아서

최상층을 봤는데 꼭대기층은 매물이 없어서

꼭대기 아래층을 선택했습니다

 

문제는 이사하고 일주일 후부터 자꾸 층간소음 신고가 오는겁니다. 황당한건 아이가 어려서(이제 백일) 아이랑 와이프는 처가에 한두달 더 남아있기로 해서 저만 집과 회사를 왔다갔다 했는데 그마저도 인수인계 때문에 거의 야근. 주말에는 있지도 않았고요. 

 

근데 문제는 그 신고가 윗집에서 온다는거고요

아이 발소리가 들린대요

문제는 그 옆집도 비어있고

저희 옆집도 비어있어요 

 

어제는 밤 11시에 초인종을 미친듯이 누르길래 모니터로 보니 

군복 군화에 빨간 립스틱 같은 걸로 얼굴에 색칠? 비슷하게 한

어떤 남자분.. 오싹 하더군요. 당연히 없는 척 안열어줬습니다 

 

이사가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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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동해서 가보세요

2024-04-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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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근거로 문을 열게 하겠습니까ㅜㅜ

2024-04-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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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찾아오는건 위법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2024-04-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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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2024-04-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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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5 [* 익명2 *]

조현병 생각보다 많음... 

2024-04-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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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마주대하니 너무 기괴해서 한동안 움직이지도 못하겠더라고요 
2024-04-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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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3 *]
나 혼자면 문제 없는데,

와이프, 아이 생각하면 거칠게 대응 하기도 힘들겠네요.

2024-04-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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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다음달이나 다다음달 쯤 오기로 했는데 걱정입니다

2024-04-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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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4 *]
증거 확보해 놓으세요
2024-04-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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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5 *]

제 경우는 분명히 윗집에서 발소리가 크게 나서 신고를 했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옆집이었어요. 윗집에서 망치소리가 나서 신고했더니 5층 위의 집이었구요. 잘 알아보세요. 


2024-04-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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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1 추천 0 [* 익명6 *]
빨간 립스틱으로 얼굴을 왜 칠했을까요..ㄷㄷ 남편분이 상대해보시고 이거 정신병자다 싶으면 손해보더라도 이사 추천합니다. 정신병자인지 아닌지는 얼굴 딱 3초만 마주봐도 눈빛에서 느낌이 올거고 대화해보면 꽉막힌 정도가 아니라 위험하다란 신호가 올겁니다 정신병자들은 정말 티가 나더라고요.


2024-04-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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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속된말로 지릴 뻔 했습니다. 누가 장난하나 헛것을 보나 

2024-04-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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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눈이 돌은 사람은 상대하는게 아니더군요 ㄷㄷ
2024-04-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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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살던집 윗집도 조현병인지 그냥 미친사람인지

새벽마다 징치고 굿하고 티비소리 아랫집까지 들리게 틀고

매일매일 쿵 광 거리는소리 (무거운걸 내려놓는) 정도?

그냥 층간소음이 심하다 스트레스받네 정도 였는데

이웃주민이나 저희한테 해코지는 안했는데..

저렇게 기괴하게하고 찾아오면....

2024-04-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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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층 소음은 엘베 때문 아닌가요? 

2024-04-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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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1 추천 0 [* 익명11 *]

뜬금 층간소음시 군화에 립스틱 바르고 올라가면 도움이 되구나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2024-04-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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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치겠는게 윗집에서 저희가 시끄럽다는거에요제가 아랫집입니다. 애들 떠드는 소리 뛰어다니는 소리가 들린대요. 

2024-04-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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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21 *]

근데 윗집에서도 아랫집 떠들고 뛰는 소리가 들릴수는 있어요.

윗집분 상태는 별개로요..ㅋ

2024-04-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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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28 *]
아랫집 소음이 올라가거나 옆집 소음이 넘어가는건 매우 흔합니다.
2024-04-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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