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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생,한국 나이로 45살입니다. 1.어머니(58년생) 췌장이 안좋으십니다. 유두상 점액종양이라고,췌장암 전단계라고 하네요. 지금 대학병원 응급실 통해서 입원해계십니다. 어머니 편찮으신데 참..앞으로 건강이 살아갈 날이 별로 안남으신거 같습니다. 아버지(55년생) 도 당뇨에 고혈압계시는데.. 부모님 아프시니..마음이 편찮습니다.ㅠㅜ
2.저 눈 노안이 왔네요. 마음은 20대 청춘인데 노안오고 외우면 계속 까먹고 뒤돌아서면 까먹고...여기저기 쑤시고.. 유모차 끌고 다니는 젊은 20대,30대 처자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운동장에 뛰노는 초등학생들보면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고 초등학교 동창들 다들 어디서 뭘하면서 사는지 궁금하네요. 건강,죽음,연락 끊긴 지인들,지금까지 스쳐지나간 사람들... 잘 지내는건지... 고1 조카,중학생 1명..조카2명이 있는데 고등학교,중학교 들어 가니 조카들 얼굴 보기 힘드네요. 그리고 솔로이구요. 4.제가 이제 40대 중반인데 몇살까지 직장생활 할 수 있을지,미래에 대한 걱정.. 그동안 열심히,후회없이 살았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청승맞게 (대전) 반석천 한바퀴 돌고 벤치에 앉아 멍때리네요. 저 40대인데 사춘기 온거 같습니다.
요즘 45살 먹고 눈 노안온게 충격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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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45살이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툴툴털고 일어나서 뭐든 하세요.
우을증 그거 자신감이 없어서 생기는 겁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뭐든 도전하세요.
연애를 못하면 어때요. 누구를 좋아하세요!!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보이고 싶은 만큼 자기자신을 꾸밀거에요!!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제일 소중하고 중요한 사람입니다. 과거에 살지마시고 오늘을 사세요!! 내일을 위해 사세요!!
네.감사합니다.^^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익명까고댓글 달아주시니 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