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하는 반응은 그래? 알았어 옷사는 횟수를 좀 줄여볼게 .. 그리고 적금에 돈을 모으면서 구매하는쪽으로 할테니 나도 스트레스 풀 구멍을 좀 만들어줘.. " 이런식으로 나오면 차라리 이쁘기라도 할텐데 바로 사람 성질 돋과되듯 내가 아낄꺼 아끼면서 사는건데 모가! 문젠데! 이런식으로 나오니 확 열불이 나네요 

아낄꺼 10만원 아끼고 매달 50만원어치 사니까 문젠데!라고 받아칠라다 그냥 소심하게 그돈 적금에라도 넣고 모을 생각은 왜안하냐고 작게 말하고 맙니다 

저는 집에 나가는돈 다 관리하면서 저축도 하고요  

본인이 절약한돈은 점심값 10만원 정도인데 옷은 한달에 5회이상 구매합니다

이미 10만원 훨씬 초과인거죠

그리고 저축을 하면서 옷을 산다면 그나마 납득이라도가지. 10년간 저축 한번도 안하고 본인이 하고싶고 사고싶은건 꼭 하고야마는 성격이니까..  이걸 간섭이라고 하기엔 본인은 따로 한푼도 안모았으니 할꺼 하면서 쓰는데 뭐라해야 간섭 아닐가요

초딩아이가 이옷 싫다고 기존옷 입고싶다고 하니 한숨쉬고 정색하면서 입어... 이러던데 이건 어떻게 보시나요?

아이가 나 빨간색옷 싫어... 파랑색이 좋아 이러는데도 또 한숨쉬면서 입으라고! 이러던데 

아이 옷도 아이본인 취향이 있을텐데 무시하고 엄마가 자신의 만족감을 위해 입히고 싶은 옷을사서 입히고 그러는데 이건 문제가 없나요?

그러면 본인도 3~40만원 남는건데 이정도도 못쓰냐고 하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저보다 돈을 적게 벌고 용돈을 더 많이 쓰지만 서로 가치관 차이가 다르기때문에 부딪혀봐야 싸움만 날것같아서 그냥 내비두는 중이네요

이런 성향의 여자는 어떻게 바꿀 방법이 없는건가요. 본인이 매주 아이들옷 본인옷을 소액이라지만 횟수가 많을 정도로 많이 사고, 그걸 즐기고 뿌듯해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거같은데 지켜보는 저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니 그냥 관심 뚝 끄는게 최선일까요

본인딴엔 다른집 여자들은 집에서 놀면서 백화점다니면서 쇼핑한다는데 본인은 일하면서 인터넷으로 사는건데 이것도 못하냐는 식인지라 이해가 반은되고 반은 안되네요 

반대로 밖에서 일하는 여자들도 수두룩하고 본인일 하면서 인터넷으로 옷사치로  스트레스 해소않하고 꾸역꾸역 착실히 모으는 여자들도 많을텐데...

참고로 차가 고장조짐이 보여서 새차 뽑자고 하더군요

그냥 수리해서 타자니까 새차 뽑고 싶다길래 그럼 본인이 매달 할부금 내라고 했죠

6~70만원은 나올텐데 감당되겠냐고 하니 수당벌면 가능할것도 같은데 일단 차 예약하겠다고.

못사게되면 예약금 환불해줄테니  예약은 일단 진행한다고 하더군요.  

온가족 돈걱정없이 잘살게해주기위해 제가 매달 12만원돈으로 투자하는건데..  와이프는 옷에만 한달에 50은 쓰는거 같구만요

어떤게 더 이해가 안가세요?

그리고 옷은 사는 즉시 마이너스지만. 로또는 사고나서 얼마든 플러스가 될수 있잖아요.

이미 3등도 2번 당첨되서 몇백 벌었으니 큰 데미지도 없어요.

굳이 안사줘도 되는데 집에 간식거리가 있는데 불필요한 지출을 끊지를 못해서 쓸데없는 지출이 늘어납니다

맥도날드가면 감튀에 아이스크림에 본인 커피에 집에 아이꺼도 감튀 하나 더 추가로 사오고 그러면 돈만원 금방 쓰더라구요.  맥도날드를 안가는날엔 마트에 들려서 간식거리만 사면되는데 장난감 같은걸 하나씩 주섬주섬 사오거나해서 기존에 집에 있는걸 겹쳐서 사준다던지 아무튼 집에 짐은 계속 늘어나서 관리하는 저면 스트레스 쌓이게되고 돈은 돈대로 쓰고 저축은 못하고. 

저런 지출이 25정도 될겁니다. 본인이 얼마든지 줄여서 매달 적금 10만원이라도 충분히 보탤수 있는데 안하죠. 본인은 이게 안된다고 하겠지만 할 생각이 없으니 안하는거라 생각해요. 그나마 집안 경제권은 제가 쥐고있어서 문제없이 생활가능. 그 경제권 쥔다는 표현도 결국 각자 월급에서 집안에 기여하는건데, 와이프는 아이들 학원비만 담당하면 끝.  나머지 저는 집대출부터 차량할부금, 부부핸드폰. 부부보험,아이들보험 기타 수많은 공과금과 관리비 여행 경조사 가족들생일 기타지출비 등등 수십가지의 항목들은 전부다 제가 번 월급에서 매달 빠짐없이 꼼꼼히 작성해서 마이너스가 안나게 수십년간 유지해왔습니다 

본인의 월급대비 생활소비를 맞춰야되는데 월급은 적은데 생활소비는 꽉 채우려고하니 저축은 못하게 되고

참고로 마트에서 장보는건 제가 주 2회정도 퇴근후 들립니다

와이프는 그냥 아이 픽업시 간식거리 위주로 가끔 가서 사는거같고, 이게 은근 돈이 깨지는건데 맥도날드나 이런데서 돈 쓰는걸 좀 쉽게 쓰더군요

60에서 10만원도 저축못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와이프와 반대의 상황이었다면 매달 꾸준히 최소 10만원 이상은 모았을것같네요

반대로 와이프가 제 위치였다면 분명히 마이너스가 났을거라 생각합니다

하루가 멀다고 매일같이 와있으니 짜증납니다. 게다가 정말 필요해서 산다기보단 집에 충분히 옷들이 넘쳐나는데도 사는걸보면 그냥 본인의 사리사욕 욕구충족 같아보여서 짜증납니다 돈이라도 모으면서 사던가, 돈은 1원도 안모으면서 저런데에 돈 쓰면서 욕구충족하고 스트레스 푸는게 결코 좋게만 보이진 않아요

좀 적당히 해야 이해를 하고 넘어가는건데 차안에서 구찌선글라스 발견했을때는 정말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누군 살줄 몰라서 안사나요. 저런 돈 다 아껴서 나중에 집사는데 보태려고 참는건데 같이 협심해야지 한명은 즐기고 한명만 모으니 열불이 나네요. 이러면 또 내가 쓸돈 아껴서 사는건데 뭐가 문제냐고 떽떽거리니까 더 열불나죠. 쓸돈 힘들게 아껴놓고 결국 또 옷을 산다? 이게 정말 납득할수있는 개념인지 모르겠어요

힘들게 쓸돈 아꼇으면 그돈 저축해야 제가 납득하고 이해하는거 아닌가요. 결국 또 옷사는데 써놓고 뭐가 힘들게 돈을 아꼇다고 생색인지 결국 본인 사리사욕 충족하려고 쓸돈 아낀거지 저축하려고 힘들게 아낀게 아니잖아요 대화가 안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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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관리는 따로 할수가 없는게 월급은 저보다 200만원이나 적고 그래서 제가 월급을 거의다 집안생활비에 전부다 쏟아붓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적금은 최대한으로 모으려고 발악중이죠.

와이프는 그런면이 없습니다. 심지어는 친정이든 시댁이든 갈때마다 용돈을 간간히 돈봉투를 살림살이에 보태라고 주는데 이것또한 받으면 모으질 않고 옷을 사는데에 보태쓰더군요. 그래놓고 한결같이 내가 점심 도시락 싸가면서 아껴서 옷 산건데 뭐가 문젠데!! 이러고 있으니 숨막혀요. 그래서 저축하면서 옷 사는거야? 라고 한마디 하면 다음달부터 할거야! 이러고 안해요

확 나도 관두죠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