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했냐 애있냐 질문 듣기 싫은거 정상인가요?20
- [* 익명 *]
- 등록일 2024-06-26 21:15
- 조회수 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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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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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제가 모임에 가입하게 된 이유를 첫줄에 적었는데
원래는 정말 혼자서만 산책 주구장창 다니다가
어느순간 제가 죽을 장소만 찾아다니더라구오
아 여기서 떨어지면 바로 죽으려나? 뭐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나 진짜 일내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모임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어른들과 산책다니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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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저도 처음엔 다 얘기했었어요 근데 진짜 한도끝도없이 사생활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다 물어보더라구요 그 사람들은 선이 없어요
그리고 본인 얘기는 안해요 남의 가족 호구조사만 계속 하지.
뭐 님이 말한 것도 맞긴한데요 님이 고자인데 왜 애 안낳아요 왜 애 없어요 이런 질문 받으면 별거아닌데도 기분나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렇게 대뜸 만나자말자 물어보거나 하는것도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무슨 서로 이성이 만나서 선보는 것도 아니고 그게 왜 중요한건지
자식있냐 이혼하고왔냐 제가 궁금한거 물어보면 그 아줌마들도 기분나쁠거같은데
하여튼 그렇네요
2024-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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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거면 오히려 젊은사람 모임에 가야죠 요즘 러닝크루 딱 달리기만하고 쿨하게 헤어진다는데
ㅋㅋㅋ 힘들고 숨차서 개인사 물어볼시간도 없음
tmi긴 한데 달리는건 무릎이 아파서 못해요
발목 등 다쳐서 회복한지 얼마안되서ㅜㅜ
아 그런가요..? 단순하게 생각한게 ㅜㅜ 동년배들 크루에 가면 저도 솔직히 사람인지라 유혹에 빠질수도 있고 그냥 신경쓰일게 많을거같아서..... 여자들 기싸움이나 뒷담...(너무 힘들어요) 또 동년배들 모임이 술 마시는 모임이 대부분이던데 (제가 술도 안하거든요.. ) 그런 곳이 있는지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보통은 딱 카페나 산책만 하는 곳은 보통 친목이던데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