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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졸업후 나름 좋은 스펙이랑 학교라
학교에서 채용하는 공고보고 나름 평판 좋은 대기업에 들어가서 1년동안 생활해봤는데
왜 젊은사람들이 제조업 안가는지 알겠네요
9to5인데 공장까지 가는 출퇴근 시간이 50분씩 정도로 너무 걸리고
업무강도도 분명 육체적인 업무가 아닌데도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더라구요
근무지역이 죄다 시골쪽이라 일단 지역에서도 마이너스고
나름 도시규모는 큰데 죄다 여기저기 봐도 남자밖에 없음 ㅋㅋ
사택지역에서 차타고 1~2시간 거리 가야 여자들이 많이 있는 도시가 나오니 ㅋㅋ
기숙사 or 사택제공하나 기숙사는 꽉찼고 사택은 1인1주택이 아니라 30평대 아파트에 2~3명씩 넣어놓고 생활 ..
거기다 군대식 상명하복은 기본이고 남자들 사이에서만 있으니 주말 아니면 여자 보러가기가 힘드네요
그냥 군대 다시 간 느낌 들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2~3티어 공공기관 경력채용으로 이직했네요
사택,기숙사제공 뺴고는 훨씬 좋아요
업무강도도 매우 낮고 진작 이직하는거였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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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도 공공나름아닌가요
부바부 사바사 안통하는곳이 없을텐데...
그래도 공장보단 낫죠 연봉차이는 얼마 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