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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잘가요 ㅠ (이별 푸념입니다.)2

[* 익명 *]
등록일 2024-07-07 13:49
조회수 627

힘든 시간 함께해줘서 고마웠다.

너와 사랑으로 만났다. 사랑한 후 우정으로 만났지만 아직 사랑이었나보다.

나는 이것밖에 안되는 사람이었다.

가족같은 편한사이로 포장했지만 나는 지금 홀로남았고

넌 다른사람과 함께다.

이제야 알았다.

사랑과 우정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떠나보내며...

우린 사랑하지않는다.

난마지막 남은 엉킨 실타래를 끊는다.

질투인지 집착인지 사랑인지 모르는 애매한 우리사이

이제 끝이다.

난 너의 행복한 미래를 빌었지만

다 거짓과 가식이었다.

내가 너에게 필요한 사람이길 바랐을 뿐이다.

나는 다시 혼자를 택했고

넌 이제 나에게 없는 사람이다.

고마웠다.

20대의 경계선에서 난 나의 또다른 사랑을

추억속으로 뭍기로했다.

몇년뒤에 널 그리워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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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2024-07-07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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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2 *]

뭔 시를 쓰고 난리야

2024-07-07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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