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 수술 고민입니다24
- [* 익명 *]
- 등록일 2024-05-15 00:35
- 조회수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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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6 *]
심한 알러지는 아니었으나 학창시절 콧물 달고 살았습니다. 코관련 수술 세번했습니다. 처음에 한쪽코가 계속막혀 동네병원 다니다가 코뼈가 휘어서 막히고, 알러지 있다고하여 대학 병원에서 수면무호흡검사하고. 비중격 만곡증 수술 받았습니다. 3일입원. 세상의 모든 공기를 느끼게 해줬습니다.10년 동안. 나이 먹고 축농증 증세가 심하여 동네 병원에서 코에 망치를 두들기며 구멍을 내어 고름을 뺏지만 계속 재발하여 타대학 병원 방문 수술했습니다. 하비갑개절제술. 수술전 축농증 증상은 사라졌지만 진행했습니다. 이후 축농증 증상은 사라졌지만 후유증이 생겼습니다. 수술상담시 비중격만곡증 수술인줄 알았는데 하비갑개절제술을 했더라구요. 제가 드릴 수 있는 제안은 비중격이 휘었다면 그 수술만 받으시고, 하비갑개절제술은 절대 하지마세요. 축농증은 이후 재발 안했지만 콧물이 그냥 목구멍으로 흘러가는 증상과 입벌리고 잘 때 앞니 안쪽 잇몸이 항상 민감해져 있는 느낌이 빈코증후근 비스므리 합니다. 비중격은 수술한다고 해도 나중에 재발가능성이 있지만 후유증이라고는 냄새에 약간 둔감해지언정 경험상 안전한 수술입니다. 결론은 수술은 전신마취이기에 꼭 대학병원가서 진료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코수술후 코가 건조하기 때문에 관리 잘하셔야 합니다.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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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저도 어릴때부터 축농증으로 고생했는데요.
산만하고 집중력 저하가 결정적이여서 94년도에 신촌 세브란스에서 수술했습니다. 수술 후 1년 넘게 매일매일 관장하는 튜브 이용해서 코에 소금물(반대쪽 코로 나올때까지) 소독 했어요. 고통스러웠지만 다시 코막히기는 싫었기에 어린나이에도 꾸준히 했네요..ㅋㅋ; (그뒤로 나태해져서.. 안함) 몇년간은 진짜 코가 뻥 뚫려서 상쾌했는데 그뒤로 뻥 뚫린 만큼은 아니고 가끔 살짝 막히더라구요. (감기라던가 컨디션 안좋을때..?) 그래도 지금까지 축농증 시절보다 코와 가래가 현저히 줄어 들어서 수술에 만족합니다.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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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같이 큰곳 가서 진찰해봐요
그리고 죽을정도로 함든거 아니면
비염수술하는거 아니랬어요
서울 아산 병원이면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큰 병원이라 생각하고 갔는데 너무나 간단하게 '응 너 그냥 비염이라 코막히는거고 수술 할 코 상태도 아님, 약 먹고 코에 니잘? 뿌리고' 이랬는데..
주변에서 용하다는 이비인후과 추천해주신게 3번 이였어요..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