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 장례식후..116
- [* 익명 *]
- 등록일 2024-05-16 16:12
- 조회수 3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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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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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1 *]
한쪽 부모님 살아계시면, 장례치르고 남은돈 그분께 다 드리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각자 통장에 입금된건 본인들이 갖더군요. 둘 다 돌아가셨다면 형제들끼리 장례치르고, 남은돈 가지고 1/n 합니다. 아니면 생존시 모시고 살았거나, 제사지내는 사람에게 남은돈 다 주기도 하더군요. 제 주변 보면요.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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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2 *]
당연하지도 않고요. 주변이 그런다고 틀린 상황을 맞는것처럼 얘기하는것도 문제네요. 부조금도 축의금과 마찬가지로 다 돌려줘야할 돈입니다. 돌아가신 분과의 관계가 어떻든 내 지인이 나를 보고 부조금을 보냈다면 그 부조금은 내가 가져가는게 맞습니다. 형제들끼리라고 1/n하는게 당연한것도 아니고요. 대법원 판례도 아주 많습니다.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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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2 *]
생각이 진짜 잘못되셨네요. 축의금, 부조금은 축하한다는 의미, 위로한다는 의미에서 건네는 돈이지 그 돈으로 행사비를 치루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애초에 틀려먹을 수 밖에요. 행사비용은 그 집안에서 내는게 당연한거고 장례식 같은 경우 비용을 책임져야할 가족이 여럿이라면 1/n을 하는게 맞습니다. 누구의 손님이던 우리 집안에서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위해 참석해준 사람들인데 내 손님만 고맙고 동생의 손님이면 안고맙게 생각하는건가요? 그 손님들을 위해 식사대접하는게 아까워요? 물론 누군가의 지인이 유독 많이올 경우 장례식 비용은 음식값만 더 지출할탠데 그 정도는 더 부담해주는게 센스있는 행동이긴 하겠죠.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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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8 *]
12번 님의 말이 맞죠.
장례식 끝난 후에 조의금 봉투의 이름을 보고 누구의 지인으로써 조문을 온건지 확인 후에 일단 글쓴 분이 가지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장모님께 더 드리는지 어떤지는 글쓴 분의 의사에 따르는 거고요. 글쓴 분의 지인이 조문하러 온 이유는 글쓴 분과의 인연으로 온거고 처가댁 식구들 앞에서 글쓴 분의 면을 세워주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축의금과 마찬가지로 조의금도 나중에 상대방 집안에서 상을 치를 때 갚아야 할 돈입니다. 생각해보세요. 만약 조문하러 온 내 지인이 상을 치를 때가 되면 그 때 장모님한테 조의금 달라고 합니까? 아니잖아요. 그러나 보통 장례비용이 부담되거나 예상 외로 지출이 커졌을 경우에는, 조문객을 많이 받아서 조의금을많이 받은 구성원이 좀 더 보탭니다. 싹 다 챙겨가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이런 일 때문에 장례식 끝난 후에 서로 감정 상하는 집안이 은근히 많아요.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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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5 *]
양가 부모님이 살아계셔서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요. 익명1님이 1번 사위인데 친인척지인들이 10만원씩 30명이 다녀갔다고 가정하면 그 30명 지인에게 나중에라도 300 안팎의 조의금을 내셔야하는데 그걸 장모님께 내라고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빙부빙모상에는 많이 오면 올수록 나중에 뒷감당을 해야하니 오지 말라고 해야~ ㅎㅎ 장례가 끝나고 사위 다섯의 조문객들을 분류할테고 100부터 500까지 라면 어른으로서 다는 아니더라도 얼마씩이라도 비율대로 뜻을 보이고 사위들은 나름의 집안 사정에 맞게 대처하면 좋겠지요. 저는 겪어보진 않았지만 이자리를 빌어 생각해볼 시간이었습니다.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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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5 *]
한쪽 부모님 살아계시면, 장례치르고 남은 돈 그분께 다 드리는게 당연한 게 아니라 남은 부모의 노후준비가 안된 집이나 그런거죠. 부조금은 각집마다 다 상황이 다르기에 정답도 없고 똑 같지도 않아요. 아들2에 딸5명인 집인데요. 코로나 전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들어온 부의금은 모두 엑셀파일로 부조계 정리해서 회람한 후에, 누구 명의로 들어온 부의금인지 각자 몫을 계산해서 금액파악 한 후, 장례식장 비용은 부의금 중 아들몫으로 들어온 것으로 장례식 치르고, 산소가꾸는 비용, 석물 및 묘지관련은 아들딸 구분없이 1/n 비용으로 결재했습니다. 아들이 장남이랑 막내, 중간에 딸 5명인데, 큰아들인 형이 동생들의 뜻을 물어 저렇게 결정했고 모두 부당치 않다고 생각해서 저렇게 했습니다.
어머니가 사는 집이나 노후는 아버지나 자식들이 다 마련해 드려서 걱정이 없었고, 첫째사위는 정년퇴직해서 부조가 적은 편이고, 둘째사위는 교장이라 많았고, 3째는 대기업 이사라서 부조가 몇천이상 들어왔지만 나가는 돈도 많은 상황, 4째 5째는 일반 직장인, 큰아들은 대인관계가 넓고 뿌린 돈이 많아 많이 들어오고, 나역시 업무적인 관계로 많이 들어온 편인데... 부의금을 남은 부모에게 다드리면 억이 넘는 돈인데, 아들들이야 감수하지만, 3째 사위같은 경우는 본인보고 들어온 부의금만 몇천만원이 넘는데 그걸 처가집에 다 준다고요? 그렇게 하면 3째 사위에게 들어온 부의금으로 장례치르는 셈이 되는데, 님이 3째 입장이라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시겠어요?
당연한 건 없는거예요. 각자집마다 다 다른거지... 또 부조란 거는 받은 만큼 하는 겁니다. 부조가 많이 들어 온 사람은 많이 했다는 이야기거나 앞으로 할게 많다는 이야기니까요.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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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2 *] / 생각이 진짜 잘못되셨네요. 축의금, 부조금은 축하한다는 의미, 위로한다는 의미에서 건네는 돈이지 그 돈으...
[* 익명16 *] / ㅈ같은 장모년 손절하세요
[* 익명28 *] / 12번 님의 말이 맞죠. 장례식 끝난 후에 조의금 봉투의 이름을 보고 누구의 지인으로써 조문을 온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