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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딸이 3학년인데 이번에 합창대회를 나가게되서 26만원을 주고 흰색 드레스를 맞췄습니다.
몇년 입을 생각으로 허리도 좀 넉넉히 맞추고 기장도 무릎아래까지 넉넉히 맞췄는데
너무 길어서 세탁소에 기장을 줄려달라고 맡겼습니다. 자르지 마시고 10cm 줄려달라고 몇번 말씀드렸습니다.
사모님이 옷을 받으셨고 흰색 천에 이름이랑 10cm라고 쓰시더니 흰색 실크 드레스 뒷부분에 호치케스로 찍으시더라구요...ㅠㅠ
제가 바로 때면서 실크라 구멍 커질수도 있으니 택에 다시 달아달라고 했습니다....
몇시간후 찾으러 갔는데....아랫부분을 댕강 잘라서 수선해 놓으셨더라구요...
안으로 접혔던 부분까지 하면 15cm 정도 잘린것 같습니다.
다시 이어붙여주신다고는 하시는데....실크 드레스인데 티가 안날수가 있을까요?
일단 대회는 입고 나가야하니 내일 다시 갖고 오겠다 말씀드리고 왔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처리해야 맞을까요? 새로 맞춰달라고 해야 하나요? 아 곤란합니다 정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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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옷은
동네 세탁소에서 수선할때 주의해야죠
이미 벌어진 일인데
새로 물어달라고한든 세탁소에서 순순히 물어줄끼요
적당히 합의하는수밖에 방법이 없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