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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27살 여자 남친 29살 남친은 대표인데 직원들 월급주고 회사 투자비용 많이들다보니 한달 본인 생활비 100~150 남는다는데요 (자취중 월세는 제외) 저는 데이트할때 남친이 내주면 좋긴하겠지만 좀 눈치보이는게 있어요 마음이 약간 불편하기도 하고 남친 부담 덜어주고 싶어서 커플통장 하자고 제가 먼저 제안을 했어요 근데 남친이 이미 5만원 정도 쓴 후 말을 했는데 남친이 커플통장 좋다고 하는거에요 근데 갑자기 그럼 오늘 내가 쓴 5만원은? 이러는거에요 전 당황해서 6월부터 시작하려고했는데..? 이랬죠 (이때 5월25일) 순간 제가 기분 상해서 아니 5만원 쓴게 아까워? 자기가 점심이랑 카페 사서 내가 저녁 산다고 말했었잖아 이랬어요 그럼 5만원이란 돈이 작은돈이 아닌데 안아깝냐고 그러는거에요 ㅋㅋㅋ그래서 제가 그럼 오늘 부터 시작하자 이랬더니 또다시 그럼 5만원 내가 산건 뭐가되냐면서. 나 사주는게 그리 아깝냐 계속 싸우고. 남친이 본인 전 연애는 다 여자가 더 돈냈다 이러는거 듣고 야마돌아서 계속 아무말안했습니다. 그이후에 전연애 얘기는 거짓말이었다면서ㅋㅋㅋㅋ 어찌저찌 화해는 했는데 평소 성실하고 사업하기 전에 집안이 찢어지게 가난했다고한거 듣고 절약정신이 큰건 알고있었는데 제가 못나게 생각하는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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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