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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랑 저랑 나이차가 10살정도 나고 제가 직장인 여자친구는 대학생 입니다 사귄지 1년이 좀 안됐는데 솔직히 제가 일이 좀 많이 바빠서 여자친구한테 먼저 이날 보자 라고한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요새 진짜 제가 체력에 한계가와서 여자친구가 데이트코스까지 다 짜는데 저한테 엄청 서운하다네요... 사실 제가 먼저 보자 라고 말을 안한것도 여친이 제가 말하기전에 먼저 저랑 약속을 잡으니 못한거기도 하고 좀 성향차가 있는게 저는 일주일에 하루만봐도 충분한데 여자친구는 과장안하고 일주일이면 일주일 다 보고싶어하고 가끔 저 일끝나는 시간맞춰서 찾아와서 저녁 같이 먹고 그럽니다. 좋아하는 감정의 크기에 차이가 있는게 아니라 성향의 차이인데 여자친구는 항상 내가 더 좋아하는거같고 저는 여자친구에 대한 감정이 진짜 미미한거같다 카톡도 자기가 먼저하고 전화도 자기가 먼저한다 하면서 서운함을 토로하는게 일주일에 4일은 됩니다 그럼 저는 또 30분 1시간동안 통화하면서 달래주고 솔직히 퇴근하고 저도 유튜브보고싶고 게임도 하고싶은데 그거 꾹 참고 여자친구랑 연락하는건데 둘이 원하는 애정도의 갭 차이가 너무 커요.. 저는 그냥 강물 흐르듯 안정적인 연애를 지향하는데 여자친구는 제가 여친한테 엄청 집중하고 집착해줬으면 한다 이러고.. 데이트코스 안짠건 제가 잘못한게 맞는데 저도 일 바쁜거좀 나아지면 내가 잘할게 하는데도 아니 오빠는 평생 바쁘다고할걸? 이러고있고 저는 저대로 안그래도 바쁜데 여자친구 서운해하는거 풀어주느라 또 체력소비하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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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익명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