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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으로 다시 썼습니다. 댓글 주신분들께 죄송합니다. 결혼 10년차 30대후반의 맞벌이 부부입니다. 집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곳으로 제가 이직을 하는 바람에 매일 출퇴근을 2시간가량 합니다. 같은 부서 사람중에 그렇게 하는 직원이 한명 또 있어서 그 사람하고 카풀을 하려고 합니다. 그 직원은 비슷한 또래로 유부녀 직원입니다. 직원이랑 둘이서 일주일씩 번갈아 운전하면서 왕복2시간 거리를 매일 카풀하기로 했는데, 와이프가 그걸로 짜증을 냅니다. 단순히 같은 직장부서의 동료 여직원일 뿐이고, 단지 출퇴근이 너무 힘들어 같이 카풀할 예정인데 왜 그렇게 집사람이 짜증내고 화내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아가씨도 아닌 유부녀 아줌마이고, 그냥 외모도 평범합니다. 특히 제가 그사람에 대해 이성적으로는 1도 관심없고 성적매력도 전혀 없는 사적감정없이 하나도 없는 상태입니다. 단지 동료직원일 뿐입니다. 왜 와이프는 그걸 이해를 못하는 걸까요? 직장동료가 아닌 남녀이성으로만 볼까요? 와이프가 반대 상황이라면 전 허락하고 괜찮을것 같은데. 제가 이상한걸까요? 아니면 집사람이 민감한걸까요? 와이프가 그런 상황이면 다른 와이프들도 당연히 반대할꺼라고...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꺼라고 하는데. 답답합니다. 의부증 있냐고 했다가 냉전중입니다.ㅠㅠ | 
여직원이랑 카풀 고민입니다.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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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익명4 *] / 와이프가 싫어하는데 대체 왜하려는건데? 걍 와이프가 싫어한다고 하고 하지말아야지 쓸데없는짓하면서 분란만...
[* 익명6 *] / 이해를 못하는건 공감능력 부족인데... 아무일 없더라도 상대방 입장에서 보면. 아. 그럴 수도 있지? 라고...
[* 익명80 *] / 카풀로 한100만원 받는것도 아니고, 배우자가 싫다는데 왜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