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고민되네요.5
- [* 익명 *]
- 등록일 2024-07-04 22:08
- 조회수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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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3 *]
저요 43에 와이프40 에 셋째 낳았습니다 저희도 난임시술로 둘째까지 낳고 자연임신으로 셋째가 왔습니다 첫째랑 둘째터울이 네살 둘째랑 셋째가 다섯살입니다 전 소식듣고 진짜 고민많이 했는데 와이프는 둘째 임신전까지도 난임으로 시술받고 약물쓰고해서 어렵게 얻었는데 셋째는 하늘의 선물이라고 무조건 낳는다해서 외벌이로 4세때까지 벌다가 어린이집 적응되고 5세되던 작년부터 맞벌이입니다 지금 6세인데 이뻐죽습니다 총각때부터 아기를 이뻐한거도 있었지만 아들.딸 ㅡ남매여서 더이상 아무필요없다했는데 셋째딸 애교에 넘어집니다 첫째 둘째때는 직장에서건 육아에서건 도전과 도약의시기라 육아의 기억이 희미한데 이제 안정권에 접어드니 셋째의 모든거 하나하나가보입니다 판단의 본인의 몫이지만 저희집은 셋째로 인해 온가족이 늘 웃고지냅니다 외출하거나 마트를가도 수염이 나기시작한 중딩오빠가 업어주고 안아주니 부모의 체력소진도 덜합니다 ㅎㅎ
2024-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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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원치않게 셋째가 너무 한방에생겨버려서 낙태도 알아봤는데 도저히 용기가없어서 낳았는데 너무힘들지만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