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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게되면 머리는 자연스레 빠지는것인줄 알았엇는데 20대초반 군대에서 첫 발견된 탈모증상 18년전이고 군대에서 뭐 꾸미기나함? 신경1도안쓰고 살았고 머리기르면 되겠지했지만 전역후에도 정수리가 약간횡했음 이때부터 버스나 지하철에 앉기조차 싫엇고 그외는 말해뭐해 자존감 바닥을 김 어찌저찌 20대중반 자전거라는 취미를 찾음 요녀석은 헬멧으로 가리고 사람들도 만나고 하루종일 놀수있게 만들어줌 머리는 더욱 횡해져 직업도 모자를 써도되는 알바만 전전하다 상하차 1년정도 하게되엇는데 모자를 쓰고 땀을 많이흘려서인지 일이 힘들어서인지 진짜많이 심각해짐... 그냥 여러분들이 아는 탈모수준이 아니에요  이게 1차 모발이식 절개 하고 난뒤입니다 6개월뒤인가 2차 절개 한번더했고 이후8년이 지난 지금 꾸준히 약도 365일중 330일정도 먹을정도로 챙겨먹었지만 다시한번 비절개로 시술할까합니다 빡빡밀어볼까도했지만 여전히 모자쓰고하는 직업을 갖고있는터라 기르고는 있습니다 정말 10여년전 탈모로인해 슬펏을때는 이거 아니엿으면 인생이 지금과는 달랐을꺼라 탓하기도했지만 지금은 그냥 받아들이고있습니다 받아들이고있지만 비절개시술하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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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뚜껑 생각은 없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