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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균

고민포럼 입니다.

무뚝뚝한 아버지랑 대화하고 싶어요3

아버지는 곧 정년퇴직을 앞두고 계시는 66년생 이시고요

저는 시험 준비때문에 집,도서관 왕복하는 97년생 입니다.

저랑 아버지는 말이 너무 없어서 , 아버지랑 같이 있으면 왠지 어색한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사이가 나쁘지는 않아요.

아버지가 취미로 농사일 하시는데 가끔 도와드리고, 제가 야간 알바하는 매장까지 차로 테워다 주십니다.

그런데 저랑 아버지랑 오고가는 대화가 거의 없어요. 그냥 도착했을 때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인사만 할 때만 주고 받습니다.

제가 인사하면, 야버지는 "어 다녀와 " 말하시고 저도 "응 내일봐"라고 합니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이래와서 이게 당연하다는 듯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걸 고치고 싶어요.

전에 아버지한테 대화를 나눌려고 했었는데 저랑 아버지의 공통 관심사를 몰라서 말을 꺼내다 말았어요. 그런것도 있고 제가 소심한 이유도 있어요

올해 시험보면 본가를 떠나야하는데 가능한 한 대화를 많이 주고받고싶어요

[* 익명1 *]

지금도 좋아보입니다. 작은 마음표현부터 시작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2024-07-13 * 점아이콘

[* 익명2 *]

착한아드님이시네요..

캔맥주 몇캔들고가서 한잔하세요

2024-07-13 * 점아이콘

[* 익명3 *]

아버님이 좋아하는 취미를 가르쳐달라 하세요

2024-07-14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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