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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24시 격리해제라
오늘 아침일찍 격리해제전 PCR검사받고왔습니다.
결과 방금나왔는데 모두다 음성나왔네요...
확진자인 6살아들은 안방에 격리해놓고
부모둘이서 들락날락거리며 같이 케어했고
미접종자인 7살 딸은 본인방 2층침대위에서
5일째 생활중입니다.
먹을때 말고는 항상마스크 생활시켰구요.
부모둘만 거실 왔다갔다하고.
아이들은 방에서 일체 나오지않는 생활했었습니다.
낮엔 그렇게 생활하고
밤에는 확진자인 아들은 저랑자고
미확진인 딸은 애엄마와 잤습니다.
화장실은 아들과 제가 안방화장실쓰고
딸과 엄마는 거실화장실 썼습니다.
뭐 사실 아무리 조심해도 결국은 걸리겠지라는 생각에
화장실을 락스 소독해가며 관리하진 않았습니다.
그저 수시로 손세정제 손씻기 + 마스크수시로 새거로 바꾸기 + 딸아들 접촉시키지않기
그정도만 지키며 생활했습니다.
아 잠잘때는 마스크 빼고 잤습니다.
부모입장에서도 답답하기도 하고 아이들도
아직 어린나이라 잘때 산소공급이 부족해지진않을까?
싶어서요.
그냥 조심하기는 하되 전염되는건 어쩔수없다고
반쯤 포기하고 생활했었어요.
근데 음성나왔네요.
딸이 전염되지않은건 2층침대의 역할이 조금은 있지않았을까 싶네요.
공기중의 바이러스가 자기혼자서 2층침대위로는 날아가기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모둘은 백신효과가 있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둘다
1차 아제
2~3차 화이자로 3차접종완료자거든요.
오미크론이 점염성이 엄청높아
요즘은 백신무용론도 있는거같은데
완전히 효과가 없는건 아닌거같습니다.
아이 먹여주고 씻겨주고 같이자고 했는데도
안걸린거니까요.
양성나올거면 다같이 양성나와야지
한명만 음성나오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다같이 음성이라 정말 다행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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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훈
대단하셨네요. 다행입니다.
저희는 지금 가족간에 순차감염 중이라 더 대단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