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벌이요.

외벌이만으로 먹고 살수있을때가 좋았죠

그땐 외벌이고 지금처럼 핵가족이 아니고

공감되면서 씁쓸하네요

맞벌이하면 둘중에 하나는 육휴 필수고

막상 제가 옆자리 육휴 겪어보니 그의 일은 내일이되고 부글부글

육휴의 전제는 그 사람의 조직과 주변의 희생이더리구요...

육아휴직이 더 잘되려면 강제하는건 한계가 있는거 같고 예전에 누군가 말한데로 잘 쓸 수 있게  주변에 인센티브를 줘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ptsd오네요 휴직중이던 사람 복직하자마자 점수 채워줘서 승진시키는거 팀장한테 알랑방구 끼는 사람이 일 더럽게 못 해도 승진하죠

일안하고 이런건 문제맞고 승진은 문제는 모르겠지만. 육휴끝난다고해서 육아가 끝나는게아닙니다. 보통 육휴를 하신분들이 애를 케어했을테니 애는 보통 육휴한사람 손을 탈테고 회사다니면 보통 어린이집에있는데 어린이집도 4시면보통 끝나고  6시면데리러가야눈치안보입니다. 그런데 어린이집다니는순간 모든질병은 다얻어오죠.그냥 병원 수시로갑니다. 만약 아프기라도하면 어린이집 쉬고 한명은 연차쓰고 포기해야합니다. 일이손에안잡히죠. 그리고 대부분 회사들은 서울에있다고가정하면 보통 출퇴근시간 왕복2시간안짝잡는다치면 답도없죠. 이게반복되니 결국 육휴를 하는 쪽은 거의여자니 회사를 그만두게되거나 지금세대는 결혼안하고 차라리 애를 안낳고말겠다가 되는거죠. 솔직히 애키우면서 회사다니기 진짜힘듭니다. 저도 남잔데 와이프지켜보니 출산율 낮은이유 애기낳고 키워보니 알겠습니다. 이거해결안되면 큰문제라고봅니다. 아니면 외벌이해야하는데 요즘같은시대외벌이?대기업월급이상아닌한 남는거진짜없습니다. 와이프도 직장에 눈치보이고 애는 애대로케안되고 아마 앞으로 둘째낳는일은없을것같습니다

그런 인간 승진시키는 곳이 꽤 되네요

사실 육휴를 가면 호봉이야 불이익이 없더라도 승진에 불이익이 없는건 납득이 안되긴 합니다만.

승진타이밍에 육휴로 성과가 없으니 금번 인사시 승진 누락안시킨 조직은 왜 욕안처먹습니까?ㅈ같이 행동해도 되니까 ㅈ같이 행동하는거자나요?

승진자중에 의무적으로 여자 넣어야 한다 해서

총 4명중 3명은 파견근무 장기간 다녀왔고 그 다음이 저였는데 근무기간에서 4번째인데

4명 다 남자라서 제가 누락

육아시간 안쓰는 날 만들어서

초과근무수당 꼬박꼬박 하더라

강습 끊고 그 시간대 지 취미생활

열심히 다닌다고 카톡이랑 인스타에

꾸준히 업로드하며 티내더라...

육아를 하는건지 자기계발을 하는건지

말들이 슬슬 나오니 부서장이 조심스럽게

불러서 한마디 해주는데

자기가 보장받는 시간에 무엇을 하든

뭔문제가 되냐고 누가 그런소리하냐고

역으로 썽내더라..

일도 열심히 안하고 꾸역꾸역 승진해서

똥차대열에서 폐급짓하는데 

밑에 있던 다른 주무관은 전보할때

감사원 민원 넣고간다고 벼루고 있더라...

에휴...

정작 육아휴직을 써야하는 사람들이

눈치보게되는게 이런 사람들 때문에

인식이 매우 안좋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