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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처음 비트코인 현물에 투자를했습니다. 첫끝발은 좋더라구요. 코인이 뭔지도 모르고 돈을 넣었는데 쭉쭉 오르더니 수익률50%까지 갔었죠 그런더 5월 어느날 붇다빔 맞고 일주일 만에 본전 와서 다 정리했고 9백만원 정도 손실을 봤지요 그렇게 2021년은 손실로 끝냈죠 하지만 2022년은 좀 달랐어요 나름 열심히 공부를 했지요 챠트 이딴거 보지않고 마이클 세일러, 잭멜러스, 피터(정석문), 오태민, 신민철, 홍익희 선생님등 의 영상은 다 보았고 그들의 모든 저서까지 여러번 읽었었죠. 퇴근후 도서관에 가서 늘 새벽까지 잠과 사투하며 비트코인 공부했어요( 참 그때를 생각하면 스스로 뿌듯합니다.) 그외 해외 번역도서도 여러권 읽었죠. 기술적인 내용을 다룬 도서는 거르고 화폐의 시스템에 관한 도서를 주로 읽었어요 오태민 영상보며 파이썬으로 비트코인 지갑 만들어보며 암호키와 공개키를 경험면서 참 신기해 하며 이때부터 비트코인에 빠져들었죠. 이때 대략 2022년 9월쯤 기억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2022년에 다시 투자 시작 했죠 비트코인이 2천7백만원 일때 본격적으로 입했습다. 그리고 바로 물렸어요 ㅠㅠ ㅇ ㅏ..늘 항상 내가 사면 고점이구나 하며 후회하던 가격은 지금 보면 정말 귀여운 가격입니다. 그래도 하락장에서 차곡 차곡 모아갔어요. 그러나 2022년 역시 손실로 마무리 했습니다. 하지만 마이클 세일러 영상이 도움 됐는지 손실은 아무렇지 않았어요. 계속 공부하며 가치를 알아가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믿음이 생기더라구요. 그렇게 2022년도 흘러 갑니다. 2023년 신민철의 저서 "돈의 규칙"이 출간되자 마자 읽었어요 정말 소름 끼치는 전율을 느꼈고 아..이렇게 돈을 굴려야 하는구나 이런 마음자세를 가지고 투자 해야하는 구나 하면서 조금 감이 오더라구요. 이때 정말 확신이 들었고 전재산을 비트코인에 몰빵 했습니다. 그리곤 그해 2023년에는 감사하게 수익을 얻었네요^^ 2024년 부터는 더이상 살 돈도없었죠 Etf승인을 기대하며 모든 재산을 넣었거든요 그냥 기다리기만 했죠 아무것도 않았어요 다행이도 비트코인 현물ETF가 승인 됐음에도 1월~3개월이 하락하더라구요. 그때도 허탈감은 상당했습니다. 그후 역시나 큰상을 기록하며 원화기준 1억을 돌파 하는 기록을 세우더라구요. 내가 처음 진입 할때 가격이 2700만원 이었는데 1억을 찍는 순간 멍~하더라구요ㅎㅎ 운전중 1억에 울리는 알람을 보고서는 급하게 갓길에 정차하고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사람의 탐욕은 끝이 없죠 이후 알트 급등에 비트코인 팔고 갈아탔다가 이건 도박이라 생각 하고 이건 아니다싶어 다시 비트코인으로 왔죠 내가 모르는 자산에 가격 등락만 따라 배팅하는건 도박 입니다. 상승장에서 알트는 수십~수백퍼센트 오르는데 포모가 상당 하더라구요 거기서 탐욕을 못이기고 알트코인으로 잘못 갔다간 영원히 퇴출될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다행히 알트코인에 털리지 않고 비트로 잘 돌아왔습니다 아래는 저의 마지막 수익입니다 누군가에겐 하찮은 수익률 가지고 오지랖 떤다고 욕하겠지요. 하지만 중요한건 수익률도 아니고 투자한 자산에 대한 공부와 이해를 통한 믿음인것 같습니다. 나름 저에게 많은 가르침과 희노애락을 함께한 비트코인과 이별 하려니 많이 아쉽네요 ㅠㅠ 비트코인은 분명히 좋은 자산입니다. 장기적으로 10만불 30만불 이상 갈수 있을거에요. 코린이 시절부터 뽐뿌게시판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저도 글하나 남기고 가는것이 좋을것 같아 글하나 남기고 저는 사라지겠습니다.
저는 사정이 생겨서 이만 아쉽게 하산합니다. 모두모두 진심을 수익내셔서 좋은 성과 거두길 바래요 올라갈때 보다 내려올때 더 잘 내려와야 합니다. 내가 번돈 다 가지고 내려오려면 절대 그돈 다가지고 못내려옵니다. 내가 번돈 중 최소한으로만 잃고 잘 잃고 내려오자는 생각으로 최소한으로 손실을 내고 내려와야 할것 입니다 Ps. 시즌 종료는 늘 시즌죵료라고 생각하는 생각 조차 하지 않을때 다가옵니다. 뭐 장기적으로 보면 우상향 이지만요 (수정) 계좌 인증사진은 삭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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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1년 붓다빔부터 존버중인데 아직도 -80% 이네요 ㅠ
알트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