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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D 선정, 최고의 PL 감독상을 수상한 미켈 아르테타

미켈 아르테타는 2010년부터 개최한 두바이 글로브 풋볼 어워드에서 상을 받기 위해 이탈리아의 사르데냐로 향했다.

심사위원단은 아스날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기록적인 28승과 승점 89점을 확보한 것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18번의 클린시트를 비롯한 구단의 플레이 스타일은 덤이다.

미켈은 상을 받은 후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축구선수로서의 커리어를 멈추기로 결정했을 때, 모든 기쁨과 최고의 순간은 더이상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랬기에 지금 이 순간이 너무도 자랑스럽다. 사실 감독을 시작하고 나서 더욱 사랑하는 것을 찾았기 떄문에 은퇴할 당시의 내 생각은 완전 틀렸다고 할 수 있다."

"4년 전 시작한 이 여정에서 나를 즐겁게 해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및 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많은 트로피와 함께 정상으로 향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몇 년 동안 지금의 팀을 구성해 왔고, 지금 우리는 열정으로 가득 차 있고 트로피를 얻고 싶어하는 굶주림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나아갈 것이다."

한편, 그 날 밤의 다른 수상자들로는 최우수 남자 선수로 선정된 킬리안 음바페, 최우수 감독으로 선정된 사비 알론소, 최우수 득점자로 선정된 해리 케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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