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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없이 뛰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토요일에 있을 첼시와의 경기에서 호날두를 명단에서 제외했고 2주간의 주급만큼의 벌금을 부과하였고 1군과는 별도로 훈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호날두는 수요일 밤 토트넘을 상대 2-0으로 이긴 경기에서 출전을 거부했고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터널을 걸어 내려갔다.
일각에서는 호날두의 맨유 복귀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골과 어시스트 생산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호날두와 함께 10골 14도움을 기록해 지난해 28골 17도움에 비해 떨어졌다.
페르난데스는 토트넘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프레드의 골로 이어진 공격을 주도했고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맨유는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기 위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호날두가 선발로 출전한 유일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브렌트포드에 4-0으로 패했고 뉴캐슬과 0-0으로 비겼다.
호날두는 28일 오전 8시30분 맨유 캐링턴 훈련장에 도착해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텐하흐는 어떤 맨유의 1군 선수에게도 그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드레싱룸 소식통에 의하면 선수들이 호날두가 엄청나게 존경받고 있기 때문에 그에게 등을 돌리게 될 어떤 임박한 위협도 있다고 믿지 않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젊은 선수들은 호날두를 이상적으로 여기는 반면, 영국과 해외의 선배 선수들은 호날두의 프로 정신에 경탄하고, 그를 비판하기 시작했다.
소식통들은 특정 선수들의 이탈 이후 올 시즌 선수단의 단합력이 더 좋아졌으며 그렇기 때문에 호날두의 이런 행동에 의해 단합력이 훼손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호날두는 선수단 화합에도 불구하고 일부 팀원들이 드레싱룸에서 자신의 입지를 약화시키려고 시도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비록 그가 지난 시즌 랄프 랑닉 임시 감독과의 만남에서 매과이어의 주장 지위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말이다.
많은 맨유 선수들이 호날두가 여름에 팔리기를 희망했지만, 그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첼시,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포르팅 리스본, AC 밀란 그리고 나폴리와 같은 팀으로 이적을 시도했지만 제안이 없어서 실패했다.
텐 하흐는 맨유가 그와 그의 에이전트에게 어필할 수 있는 조건을 받게 된다면 호날두를 떠나게 할 용의가 있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제안한 것이 전부였다.
호날두는 목요일 밤 "때때로 그 순간의 열기가 우리를 압도한다"를 포함한 170단어의 성명문을 발표했고, 맨유는 그가 "중요한 선수"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를 대표하는 스포츠 홍보 회사는 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빠르게 좋아요를 눌렀고, 그들의 재공유 업로드는 설립자인 캐롤라인 맥아터에 의해 즉시 '좋아요'를 받았다.
호날두는 목요일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 경기에 FC 셰리프를 상대할 때 명단에 복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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