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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 아버지께서 안 좋은 일을 겪으셔서 도움을 청할까하여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돈이 필요하신 아버지에게 전화로 휴대폰만 있으면 돈을 빌려준다는 업체에서 연락이 옵니다.
아버지는 300을 빌리려고 하였지만 거기서 사기였습니다. 아버지께서는 휴대폰 요금에 돈이 추가 되는줄 아시고
승낙하였더니 잠시후 직원이 전화갈거라 하고 전화가 끊어졌습니다. 그러고 난다음 아버지에게 남성이 전화가 옵니다.
남성은 아버지에게 200을 빌려줄테니 폰을 하나 만들라고 지시하였고 아버지 께서는 남자에게 개인정보 카드정보를 주었습니다.
그러고 난 다음 아버지 계좌에 100만원이 입금 되었고 아버지께서는 100만원을 못받은채 연락이 그렇게 두절 되었습니다.
폰 개통 내용은 가관이었습니다. KT 신규 갤럭시 폴드 4년약정 할부원금 2370000원 이백삼십칠만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게 아버지는 남은 100만원을 나중에 주겠다는 남자에 말을듣고 남자가 우체국 직원이 연락이 오면 지하에 놔두라고
지시하자 그대로 이행하였습니다. 그렇게 운송장 번호를 찍은 결과 휴대폰은 저희에게 있지않고 어디 모르는 곳으로 갔습니다.
이 모든 일이 28~29일 일어났고 제가 29일 8시경 이런일이 발생한걸 우연히 눈치채고 폰정지와 카드정지를 시켰습니다. 폰정지는 29일 오후
경에 아버지가 하셨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 일을 안당하는게 정상이지만 저희아버지가 너무 돈이 급하셨다는점 그리고 연세가 57년생이십니다. 저 몰래 돈을 빌리려고 시도하다가
오히려 이런일을 당하시고 눈물만 흘리시고 계십니다. 저에게 너무 미안하다고만 말씀하시면서요. 저는 지금 아버지와 둘이서 생활하고있는데
집안이 온통 빚투성이인 집인지라..... 어떻게든 이번일을 해결해보려고 합니다. 이런일을 겪으신분 혹은 대처방법을 아시는 분들은
조언좀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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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분실정지하고 138만원 제가 메꿔야겠네요 빠르게 해지하는게 나은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