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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초, 약정만료를 2개월 반 정도 남겨둔채 책상위에 가만히 있던 g3의 메인보드가 고장난 기이한(?) 경험을 한 사용자입니다.
쓰지도 않고 가만히 있던 폰이 갑자기 작동은 되는데 화면이 어두워지며 깜깜해지는 현상을 겪고 센터에 갔지만, 메인보드가 고장났다며 A/S센터에서 23만원의 수리비가 든다고 하시기에 돈없는 학생인지라 그냥 12만원의 위약금을 내고 울며겨자먹기로 다른 폰으로 바꾸었더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노트북 문제로 lg서비스센터를 방문하려 검색하니 연관검색어들에 g3꺼짐, g3화면꺼짐 등이 뜨더군요.
그래서 나만의 문제가 아니었구나하며 보는데 몇몇 블로그 포스팅에 'LG사에서 과실이라는 것을 인정한 후 무상으로 수리까지 다 해드리겠다 공표를 했을 정도로 무한재부팅 현상이 정말 많은 분들에게 흔히 일어나고 있답니다', '예전만해도 g3 무한부팅에 대해서 LG측에서도 나몰라라했었는데 ~ 이제는 자체적인 결함임을 인정하고 무상으로 메인보드를 갈아주는 수리를 해주더라구요'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서랍장에서 썩어가고 있는 g3의 메인보드를 살려서 서브폰으로 쓸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더 검색해봤는데 g4에 대한 무상수리 관련 기사(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07823)만 있지 g3 메인보드 무상수리에 대한 글은 잘 없더군요.
혹시 g3에 대해서 LG가 정말 메인보드 무상수리 공표를 했는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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