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아래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저는 그냥 처음 문제 발견하신 분 글 보고, 제 기기 상태에 대한 소소한 내용(과 비싸게 산 거에 대한 푸념.. 위로 요청하는;;;)을 올렸을 뿐인데,

이게 조회 수가 12000이 넘고, 인기글까지 되어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ㅠㅠ

여튼 하단 오른쪽 액정의 들뜸이 생긴 이 문제는 그냥 넘어가기는 넘 찜찜해서, 

마침 온라인으로 구입해서 막 도착한 정품 액정 보호지 박스체로 들고 센터로 찾아갔습니다.

뭐, 일단 센터 상담 결과는... 일단 새 기기지만 문제가 있는지 검사부터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 다음에는 

당연히(?) 이건 불량이 아니다.. 원래 22 때부터 그랬다.. 원래 공정상 고압으로 압착하면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문제다..

23 구입한 고객들 4~50명이 찾아왔지만 아무도 교품증 안 줬다.. 그냥 쓰시고 만약 이게 추후 문제가 되면 본사 차원의 리콜이 있지 않겠느냐..

등등의 이야기를 주욱~ 들었습니다.;;;  휴포에서 이미 센터 분위기를 들었던 터라, 각오는 했습니다만, 

이런 상태가 당연한 정상이라는 거도 수긍하기 어려웠고, 결국 슬그머니 문제를 해결하기는 할 텐데 그 때 가서는 뭐라고 할런지..

그러나, 싸운다고 해결이 되지 않을 거 같아서, 그냥 알겠다고 하고 물러나왔습니다. 나이 들 수록 전투력이 떨어지네요 ㅎ

센터가 찾아간 날 따라 한가해서, 액보는 바로 붙이고 왔습니다. 

제품 사가지고 간 거니까 6,000원 비용 들었습니다. 나머지 한장은 그대로 잘 받아왔구요. 액보만 한 장 꺼내서 붙여주고, 나머지 패키지는 손도 안대더군요.

결론은 6,000원이 좀 아깝더라도 센터가서 붙이시라고 아주 강력히 제안드립니다. 두번 제안드립니다.

액보 붙은 상태와 이후 며칠 쭉 써보니, 가서 붙이기를 정말 잘했습니다. 

참고로 가족들 쓰는 노트10+, s10+ 들도 이전부터 센터가서 액보 붙여왔었는데, 당장은 비싼 듯 했지만 저는 모두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제는 기기 바꾸면서 남은 노트9를 민팃하려고 KT 매장으로 방문.. 

기기는 일단 펜 분실했고, 앞은 정품 액보, 뒤는 구입시 비닐 그대로 계속 써왔던 터라 기기 상태에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하단에 살짝 찍힌 부분이 있었구요.

안경 닦기 가지고 가서, 폰 열심히 닦고, 민팃 기계 열렸을 때, 하단 유리부분도 잘 닦아 주었습니다.

결과는 B, 아래 한군데 작은 찍힘 제외하고는 민트급이라 생각했기에, 살짝 아쉬움도 있었지만, 펜 없으면 무조건 B부터 시작이라 하기에..

미련없이 판매진행 했습니다.  보상금액 총 235,000원.... 은 바로 부인님 계좌로 직행했구요;;;

이제, 휴대폰 바꾸기의 모든 일이 일단 종료되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은...

*** 민팃에서 일단 등급 받고, 펜을 빼낸 다음 다시 팔 수 있나요? 중간에 기계 열고 펜 제거한 다음 다시 진행하면, 펜 없어서 등급이 떨어지는 건 아닌가요?

조금 궁금했습니다.

*** BC 카드에서 이번 달에 프로모션 하는 KT 할인카드나 하나 만들어야겠는데, 이걸 어디서 신청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