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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tm 사기를 당한것 같습니다.
아직 대학생인지라 아버지께서 제 핸드폰을 바꿔주시겠다며 계약을 하셨어요. sk본사에서 싸게 해주겠다며 전화가 온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갤노트9 sk기변이고 출고가는 109만원인데 할부원금이 34만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겁니다. 1년치를 판매측에서 대신 내주기로 했다는데 이 부분이 문제 된다는 것을 저는 핸드폰을 개봉해버린 후에 알았네요... 심지어 판매측에서 정확히 어떻게 설명했는지를 아버지께서 전혀 기억하지 못하십니다... 계약서도 받은 바가 없구요..
이틀 전 유선상으로 계약해서 오늘 택배로 핸드폰을 받았습니다. 스케쥴이 있어서 택배를 오후 10시에 열게되어서 판매측에게 어떠한 유선상 설명도 듣지 못했고, 다만 아버지께 유심을 꽂기만 하면 된다는 설명을 들으셨다고 전달받았습니다. 전 결국 포장을 뜯어버렸고(이부분이 제일 마음에 걸려요ㅠㅠ제 잘못이 큽니다) 핸드폰은 개봉이 된 상태입니다. 유심을 꽂아도 미인증 단말기라고 뜨는 것을 보아 개통은 안된 상태인것 같습니다.
내일 판매측에 전화를 해서 자초지종을 직접 들어볼 생각인데 개통을 그대로 진행을 한 후에 철회를 하던가 해야하는게 나을까요 개통자체를 못하게 막는게 우선일까요?
개통 철회하는 것도 너무나 걱정이 되네요ㅠㅠ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뽐뿌 사이트에서 글도 많이 읽어보고 했더니 아무래도 사기가 확실한것 같습니다. ㅠㅠㅠㅠ 당장 내일부터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할까요.. 개봉만 하지 않았더라면 반품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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