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2년예금 4%이자 계산하면

세후 140만원인데 이사비용, 복비, 에어컨설치비등등하면 더 나가서요.

단 큰평수로 가고싶은 마음이 크다면 옮길거같네요~^^

그게 아니라면 빼달라 하고 더 큰데로 이사가시면 되요

어차피 집주인은 님이 빼달라 하면 더 낮은 가격으로(현 시세) 세입자를 구해야 하겠죠

그냥 님이 이사가기 귀찮아한다는걸 눈치채고 똥배짱 부리는거죠

임대인이 시세 모르고 질렀을거라는 생각은 접어두시죠.... 

아마 임대인도 방이 어떻게든 잘 나갈거 같으니까 그렇게 지른거 같은데...

저라면 이사비 복비 스트레스 생각하면 걍 천 받고 재계약 합니다... 

저라면 그리고 냉정히 3천정도면 걍 안줘도 재계약할겁니다... 이득이 없어요.. 별로... 

그것보다 만기때 전세금 받을수 있을지 더 고민할거 같네요...

그리고 전세대출 갚고싶은생각이 드는건 이해 하는데

냉정히 말하면 전세를 대출받아 가는거 자체가... 좀 아니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금액이 저렴한거 빼면 전세대출 받아서 가는게 좋은게 하나도 없거든요.

(차라리 반전세 추천함.... 사회초년생은 월세 추천...)

정 대출 신경쓰이시면 형편에 맞게 전세대출 다 갚고 무대출로 전세&반전세 사세요.... 

형편에 맞는 거주지에 살아야 마음도 편하고 생활에도 집중할수 있게 됩니다..

지금 몇평인지 모르겠지만.

애기 있으면 큰평수 갑니다.

삶의 질이 달라져요.

다들 국평국평 그래서

30평대만 살았는데

40평대 공간 잘빠진(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왔더니 만족도 극상입니다.

애들도 완전 좋아하고

와이프 청소 스트레스도 없어지고.

4년산다 생각했을때 윗분 계산으로 280만원이면

복비 이사비 대충 퉁치고

큰평수로 당연 갑니다.

지금 사는 곳은 2년후에 전세금 오르면 갱신권 사용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

주거 안정성 차이도 있고.

역월세 가능한지 협의 보세요 이자만 갚아도 된다면 합의점 맞을거 같아요

이사할때 이사비 복비 기타 이전설치료 신경쓸거도 많고 가구 가전등 물건도 은근히 망가지고 

그냥 그정도 차이면 안옮길거 같네요 

2천이면 그냥 사시죠;

전세복비+이사비 얼마나 나올까요? 못해도 300이상 나옵니다.

거기에 이사하면서 드는 번거로운 세팅과정 등 감정소모도 발생하고

새동네 혹은 새집에서 적응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이득이 남는 케이스여야 고민거리가 되는 것인데

2천이면 그냥 사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