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치과 가보세요 

칫솔질 상하로 안하시고 좌우로 세게 닦으시면 갈리긴 해요 안메우면 이가 시리거나 할순 있어요

이가 시려도 일단 시린이 예방 치약을 사용해보고....

하는게 좋긴합니다. 칫솔질 좌우로 하시는거 습관이라 한번에 고치시기 힘들겁니다. 지금이라도 고치도록 노력하시고 더 깊이 패여서 신경치료 하시기전에 매꾸는게 좋을듯합니다. 여러 치과 가보세요. 두세 군데 가보시고 마음에 드시는곳에서 적절한 가격으로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치경부마모증

사진 올려보세요.

스켈링 5회를 최근에 한건 아니겠죠?

언급한 치료는 저도 받아서 아는데 아마 급한건 아닐겁니다. 당장 통증도 없다 하시고

안 해도 된다고 생각 하기보다는 당장 하지 않는다 생각하시고 다음 스켈링은 다른 치과에서 받으면서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본문의 진단과 건보 비용은 미루지 않는게 좋은 수준 같아요

보험하세요 

동일한 이유로 혀를 대거나 손으로 만져도 느낄 정도로 치아가 갈려서 말씀하신 치료 받았어요. 금액 비슷했던 걸로 기억하구 완전 만족합니다.

치경부마모증(cervical abrasion) 이라고

잇솔질을 좌우로 해서의 이유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잘 때 이를 갈거나 

평소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거나

저작근이 발달해 교합력이 세거나

딱딱한 걸 즐겨먹는 등의 이유에 더해

치주가 안 좋아 잇몸이 좀 내려간 경우 치아의 약한 부분인 목부분이

굴곡파절로 인해 떨어져 나가 도끼 자국처럼 패인 경우입니다

치과에 내원하시는 꽤 많은 분들이 가지고 계시고

대개는 찬거에 시린 증상이 동반되나

모르는 사이 적응되어 시리지 않은 경우도 흔합니다

치료의 목적은 시린 증상의 방지도 있지만

방치할 경우 치아가 계속 미세파절되어 패이기 때문에

어떤 재료로든 때워서 추가적인 파절을 방지하거나

교합력이 매우 쎈 경우 치아 대신 치과재료가 떨어지게 만들어보호막을 형성하기 위함도 주된 목적의 하나입니다

오랜기간 방치 시 노출된 치아의 약한 상아질이 계속 떨어져 나가 

치수가 노출되어 상하지 않았어도 신경치료 후 보철을 하게되는 최악의 경우도 있습니다

보험재료는 치아당 대략 7천원 정도의 비용이 들며

장점은 싸다. 걍 적용하고 굳히고 한 7분 정도 후에 다듬어서 간단하다. 치아를 갈지 않아도 된다.

단점은 소위 접착제를 쓰지 않고 자체적으로 치아랑 결합하는 시스템이라 잘 떨어진다. 물리적인 성질이 좀 무르다. 다듬어도 좀 울퉁불퉁할 수 있다. 잘 닳는다. 색이 치아처럼 반투명하지 않고 하얗게 좀 티가 난다. 정도입니다

고로 적응증으로는 잘 안 보이는 어금니부분에 저렴하게 적용하고 스케일링 등 검진 때 닳거나 떨어진 부위는 보수차원에서 덧댄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만. 그렇게 잘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보험이 안 되는 재료인 레진의 

장점은 심미적이다=티가 잘 안 난다. 물리적 성질이 좋다. 잘 떨어지지 않는다

단점은 비싸다비싸다 보험의 거의 열 배다. 경우에 따라 치아를 좀 다듬는 경우가 있다. 절차가 복잡하여 시간이 좀 걸린다.

따라서 적응증은 말하거나 웃을 때 보이는 앞니부분이나 특별히 심하게 패여 잘 떨어지게 생긴 부분의 경우가 됩니다

치과의사들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미움받을까봐 다른의견 익명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