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우에는 회사 팀원 공백으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 일주일에 5일 10~ 12시 퇴근, 야식,술, 운동부족 등으로 식도염이 생긴 것 같아요. 

식도염인걸 인지하지 못한채 언제부턴가 새벽에 자꾸 호흡을 뱉으면서 깨더라고요

그때도 몰랐습니다. 그냥 새로운 잠버릇이 생긴줄 알았어요. 그러다가 심하게 깬것이 시작이었죠..

극복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진행중이에요. 간혹 새벽에 깹니다.

술 담배 덜하고 저녁 늦게 안먹고

전동침대 사고 베게 바꾸고 좀 나아졌어요.

그리고 심리적인 문제는 결혼하고 많이 해결됐습니다.

내 옆에 누가 있으니 마음이 안정되더라고요

역류성 인후두염 진단 받고 약이랑 먹고 있는데, 비중격만곡증으로 비염증상 있으면 코로 호흡도 어렵고, 밤에는 가슴 답답하고 호흡을 못하는 듯한 인지가 들어서 잠도 못자고 (죽을까봐 겁남) 자다가도 심장 멈추는 것 같아서 갑자기 놀래면서 깨고.. 이러다보니 호흡신경쓰고 불안해지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호흡이 불안해지니 무섭네요 ㄷㄷ

네 저도 그랬어요 ㅠ

막 머릿속에 생각이 열차지나가듯이 후루루룩 지나가고 그러다가 이러다 미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위에 간략하게 써놓긴 했지만 저도 완전 해결은 아닙니다 ㅠ 근데 마음을 행복하게 먹으면  반드시 나아진다는희망은 있어요

순환기내과 참...민감한 부분이라서 그런지 확답을 안내려줍니다..

동네에 시크하기로 유명한 개인 내과 가서 "쓸데없는 걱정일 가능성이 크다"라는 얘기 듣고 좀 편해졌습니다.

물론 수면 무호흡증이 몸에 안좋으니 살빼고 몸관리 잘하라는 타박은 들었어요..

위에 글들이 구구절절 제경우네요.

심장문제로 인지하고 검사하고 빈맥이 좀있다,걱정되면 운동부하검사등 더검사를 해보자.큰걱정은 아닌거 같아,정상생활중 술을 과음하고 다음날 오후쯤 운전중 심장이 요동치고 숨을 못쉴거같아 차버리고 구급차불러 응급실행

그때 심장운동부하검사 등 할거다했는데 심장은 크게 문제없는걸로 결론

정신과 상담 권유해서 갔더니 공황장애라더군요,심한 스트레스가 원인

한달정도 약먹고 의심스러워 내과갔더니 역류성 식도염

ㅋ,아직도 저는 확실한 진단명이 의심스럽네요

1년여 공황장애 약먹고 식도염 약도 한달정도 먹었지만 완치된 그낌이 없네요

현재는 6개월째 약 안먹고 식단조절,운동

스트레스 조절등으로 그럭저럭 삽니다.

건강들 잘 챙기세요.

제가 그 마음 너무 잘 압니다.. 지금이야 이렇게 조언이라고 글을 쓰지만 그 당시엔 정말 힘들었어요.

어느샌가 먹고사는거에 급급해져 나태함을 즐길 여유를 잊고 사는듯하여 씁슬하기도 합니다.

의사친구가 그러더라고요. 객관적인 말을 듣고 싶어서 ��원가서 검사하지 않았냐. 진단은 확률이다. 그러니 그 확률을 믿는게 마음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