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만입니다.15
- kkie
- 등록일 2024-06-05 02:02
- 조회수 2087
- https://blog.naver.com/kkieus/22346936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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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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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찮을나이
많이 배웁니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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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도사FR
좋은글 감사합니다. 술이나 처먹고 말도 안돼는 유전따위로 지지율 끌어올리려는 굥 새끼 빨리 끌어내리고 조기 정권교체 했으면 좋겠어요.
방금 블라도 이웃추가했는데 좋은 분석글이 많네요^^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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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ellations
지난 글과 블로그에 올려주신 글도 잘 봤습니다.
학군지 관련해서 쓰신 글이 있다보니 목동에 대해서 의견을 좀 더 여쭙고싶은데, 말씀처럼 여의도/광화문쪽 직장인들이 선택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지역이었고, 그 지역들 중에서 과거 기준에는 아파트로 둘러싸인 동네가 목동밖에 없었으니 목동의 입지는 대체불가능했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공덕-아현 라인이 재개발을 거듭하면서 아파트로 둘러싸인 동네가 되었고, 목동은 목동역에 접해있는 일부 단지를 제외하면 대중교통이 그리 편리하지도 않은데(물론 2호선 지선이 있긴 하지만요) 자차 주차가 극악이라는 매우 큰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아직 재건축은 한참 남은 이야기같고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서 학군지의 지위를 잃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그냥 적당히 아파트촌을 원하는 사람들은 마포로 넘어가는 비중이 더 커질거고, 찐 학군지를 원하는 사람들은 대치동으로 넘어가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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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e
대체로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학군은 혼자 형성되지 않습니다.
결국 직주근접을 바탕으로 한 아파트촌이라는 조건이 필요한데요. 서울의 3대 업무지구에 각각, GBD의 대치, CBD의 중계, YBD의 목동이 있죠.
그런데 목동은 좀 애매한 부분이 일종의 섬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서쪽으로 치우쳐있고 지하철이 애매하고, 강남은 아주 멀고(멀었다가 9호선이 스쳐지나가면서 개선, 그러나 역시 자차로는 멀죠) CBD도 가깝다고는 하기 어렵죠.
그런데, 학군지가 되려면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비싸면 안됩니다.
무슨 말이냐하면 학원의 주된 비용은 인건비가 되어야지 임대료가 되면 안되는거죠.
대치도 사실 대치4동 임대료가 매우 쌉니다. 주변 집값대비 아주 싼 동네에요. 그래서 학원가 형성이 가능했습니다. 반포 일대가 재개발 되었고 주택가격은 지금 탑이죠. 그래도 학원가는 상대적으로 형성이 덜 되었죠. 비싸서 그렇습니다.
왜 압구정이 아니라 대치가 학군지가 되었는가. 압구정은 비싸서 그렇습니다.
목동의 상업지역은 마포의 상업지역보다 쌉니다. 마포는 상업/주거가 혼재된 동네지만 목동은 주거지역의 기능이 훨씬 크거든요.
그리고 마포에 아파트가 생긴다고 목동의 아파트가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마포의 학군이 발전한다고해서 목동의 학군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많이는 아니겠지만 종종 글 올리겠습니다. 가끔 블로그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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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오거
기립박수 바칩니다. (_ _) 댓글들 꾸르잼이네요.
근데 직후 미국이 '나 빼고 다 죽어랏!' 금리인상 광역기를 미친듯이 걸어버릴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역설적으로 문재앙이 다주택자 재정상태를 강제로 건전하게 만들어버려서 후폭풍도 잘 견디게 된것도 웃기고요.
역시 예측보다는 대응인가봅니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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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e
이부분이 재밌는데요.
15억이상 대출금지가 나비효과를 불러와서 강남에는 대출로 힘든 집주인은 없어요. 아무도 급하지 않으니 급매가 안나오는 상황을 만들어줬네요.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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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간다
결론은 골든타임 이미 다 날렸다. 향후 5년은 급등확정이다.
다음 정권 누가 잡든 집값은 집권 후반가서야 잡히겠다. (그것도 정책전환을 한다는 가정하에)
===> 결말이 처참하네요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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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인사이트 고맙습니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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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눈이콩오곡크런치
지난글 과거로 돌아가보니까 선택 잘못하신분 엄청 많네요.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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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학습효과로 집값상승이 정해진 사실인데...
부동산 경기 부양때문이라면 중앙은행의 정책을 바꿀수도있겠네요. 이정부는...ㅎ
근데 또 건전재정을 천명한 이 정부에서 그걸 할까요?
@용용용 정도의 차이이지 방향성은 늘 같습니다. 화폐량은 늘어날 수 밖에는 없습니다. 증가 속도, 즉 델타의 차이만이 있을 거구요. 그리고 결국 선거를 위해서는 풀어야 이기기 쉬우니, 그 유혹을 이겨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론 유혹과 싸우려는 노력조차 안하는 정권들이 있었지만요.
정확히는 부동산 부양을 하고 싶은게 아니라 경기부양을 하려니 부동산이 먼저 반응하는게 맞습니다.